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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벌써 여러분들을 처음만난후 16년이 지난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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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문 작성일13-06-19 12:34 조회3,9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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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제자 보아요

반갑군요...
벌써 가정주부에 초등학교2-3학년에 다니는 어린이를 기르는 엄마가 되었군요

멜을 본 것은 몇일 전이었답니다.
오늘 이제야 홀가분하게 멜 답장을 해 본답니다.
왜냐하면,사법행정에 한국전통법문화 강좌를 연재하고 있는데 3월분 원고를 매달 20일까지 작성해야 하지만 워낙 방대한 분야라 사정사정을 해가면서 연기를 받고 하여 오늘 겨우 일부만 멜로 전송하고 이제 정신이 들어 목욕도 하고 면도도하고 멜을 쓴답니다.

이제 사법행정의 연재가 21회째랍니다.
우리전통법문화는 자랑스런 조상의 정신문화이자 삶의 지혜이었고 오늘의 우리 공동체의 일거러진 모습들을 바르게 하고 우리를 국제경쟁력있는 공동체로 승화시키고 변화시킬 귀중한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랍니다.

그러나 사법시험에서 빼어버리고 대학에서도 중요과목도 아니므로 천시하고 무시하고 짓밟고 있기에 잘못됐다 싶어서 가산을 기우리고 평생의 연구목표로 삼아서 오다보니,요즈음은 조선왕조의 실록을 분석정리 하여 강좌형식으로 소개를 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오늘 아침도 점심도 저녁도 별로 먹은 것이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답니다.간밤에는 조선왕조실록의 원문을 찾아서 옮겨 적는다고 거의 밤을 지세우다 싶이 하였답니다.

다리도 아프고 약 6일간 두문불출하고 원고를 만들어서 겨우 몇장만이라도 먼저 보낸뒤랍니다...

김경희 조교였고,대학원도 다닌걸로 아는데 생각이 훤희 난답니다.
지금은 뭘하는지...
내가 경주 동국대학 모교에 희망에 찬 마음으로 처음왔을때 여러분들을 가르치고 보았는데...벌써 학교에 온지 16년째가 되었군요...

우리같은 학자는 언제나 센님같이 글읽고 남모를는 것을 찾아서 정리하고 밝혀서 우리 사회에 조그만한 촛불이라도 될려는 일념으로 우리전통법문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답니다.

하여튼 반갑고 이제 가정주부가 되었지만 자녀교육을 위하고 아내로서의 역할도 중요하고,나머지 가정경제에 여유가 있든지 하면,자신의 역할을 더 넓힐 보람도 찾을 필요가 있을 것도 같은데...

하여튼 나는 지금은 경기도 광주에 살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을 인터넷을 통해서 멜로 연락을 할 수 있으니 반갑답니다.가끔 들러서 좋은 말도 해주고 멜도 남기고 동창들의 연락도 여기에서 해도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인답니다.

자주 들러 좋은 소식도 바람니다.

안녕

김 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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