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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원고청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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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용 작성일13-06-19 13:53 조회4,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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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재문 교수님...
오전에 전화드렸던 김남용입니다...
다시 한 번 게시판을 통해 원고청탁을 정식으로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주)보해양조에서 제작하고 있는 '보해가 만드는 세상' 사보 편집을 맡고 있는 김남용 팀장이라고 합니다.  이번 가을호 사(외)보 특집 기사에 김재문 교수님의 원고를 청탁하고자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이번 가을호 특집을 '이 땅의 종자를 찾아서, 토종'이라는  주제로 잡아봤습니다. 교수님께 청탁할 꼭지명은 가제로 '조명! 21세 한국의 자화상'으로 정해 봤구요, 21세기 한국의 얼굴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하는 내용으로 기획을 잡아봤습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의미하듯 세계화의 물결에서 우리라고 예외일 순 없을 겁니다. 우리 한국인의 신체 사이즈가 서구화되어가는 것은 물론,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우리의 생각 또한 개방(서양)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식생활 패턴도 바뀌었을 거구요. 이런 현실에서 오늘날 이 땅의 뿌리, 우리의 근본이라고 하는 토종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 것보다는 이국적인 것이 자연스럽게 보이기도 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그 의미에 대해서 혹시 간과하고 있었다면 한국적인 것이 아름다운 이유를 찾아봤으면 합니다. 21세기 경쟁력은 한국적인 것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죠.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 등을 조금 지적해 주시고 그 해답을 우리가 발전시키고 계승해 나갈 수 있는 전통 문화 쪽에서 해답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워낙 바쁘셔서 원고 청탁을 드리기가 죄송스럽습니다만, 김재문 교수님의 좋은 글이 많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렇게 원고 청탁을 드립니다.

◆ 원고 매수 : 12매 내외
◆ 마감일 : 2001년 9월 10일(월)
◆ 원고료 : 200,000원

김재문 교수님께서는 여러 언론 매체에 좋은 고료로 글을 쓰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보라는 특성상 많은 지면과 고료를 드리지 못하는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매수는 12매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고료는 200,000만원으로 책정해 놓고 있습니다.

검토하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수정,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재문 교수님의 글로 부족한 저희 사보가 좀 더 많은 독자들에게 좋은 글을 대신 전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취재(기획) 팀장 김남용 배상.
(연락처 : 016-215-0511, 02-733-8551(교환 100), 이메일 : snob9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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