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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사 수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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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환금 작성일13-06-19 12:00 조회3,9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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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법에 법자도 모르고 입학한 새내기때 처음 교수님수업을 들으면서 "아~법이란게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을 했었어요..그리고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나 이제 제법 법이란게 어떤거라는 걸 아는 3학년이 되었어요..예나 지금이나 열성적으로 강의 하시는 교수님 모습을 뵈면서 교수님이기 이전에 진정한 학자라는 생각을 하곤했었어요..수업에 관련된 지식을 쌓기보단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지만 진정한 삶을 살수 있는지에 대해 열심히 저희를 가르쳐주시던 교수님 모습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올 한학기 수업을 들으면서 그런 교수님의 모습이 여전하시다는 것도 알았구요..흰머리가 희끗해지신 모습만 뺀다면 교수님은 항상 그모습이신거 같아요..한땐 짧은 생각에 왜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는 연구를 하시면 그렇게 고생하시나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하지만 항상 열정적인 강의와 연구를 게속하시는 교수님 모습을 보고 "아~이것이 학문이라는 거고,이것이 학자의 모습이구나"하고 느꼈답니다..여전히 한 길을 고집하시고 열심히 노력해 가는 교수님 모습에 진정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교수님의 연구가 우리나라의 하나뿐인 연구자료로 각광받길 바래봅니다. 물론 교수님의 그런 열정이라면 불가능하진 않다는 것도 믿고요...교수님 한 학기 동안 가르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께요..후배들에게도 지금의 모습처럼 학자로써 기억되길 바랍니다. 몇일 후면 크리스마스네요..즐거운 성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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