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한국법제사 수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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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소희 작성일13-06-19 12:02 조회3,9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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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희 wrote: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한학기 동안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서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저는 대학을 들어와서 처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의 법학에 대한 대단한 관심과 열의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남들이 쉽게 가지 않는 길을 자신만의 고집과 노력으로 묵묵히 걸어가시는 교수님의 모습이 아직은 어리고 부족한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으니까요..
>
>이번 강의 또한 저에게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한 인상깊은 강의였습니다.
>물론 모든 법학 관련 강의들이 법학을 배우는 저희들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강의겠지만, 교수님의 강의는 그런 교과서적인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그런 강의가 아니라 법학을 배우는 우리들에게 있어 진정한 법학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르쳐주신 그런 강의였습니다.
>
>법적인 지식을 습득하기란 누구나 노력하면 되는 일일지 모르지만 진정한 법조인의 자세를 가지기란 쉬운 일이 아닐것입니다.
>솔직히 우리들 또한 지식에만 의존해 시험 위주로만 공부하는 그런 사람들중에 한명이였을 겁니다. 아직은 우리사회에선 뛰어난 인격보다는 겉으로 드러난 화려한 모습을 먼저 보는 세상이니까요.. 이런 사회에서 우리들 또한 여느 다른사람과 별반 다를것이 없이 그저 그렇게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흐름에 따라서 아무런 생각없이 이끌려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하지만 이번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전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한국전통법이라는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법정신을 물론이고, 그러한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사람들의 훌륭한 자세를 배웠으니까요..
>
>지금의 현행법들이 예전의 우리 전통법에 비하면 그 규모나 내용에 있어서는 상당히 방대해지고 세부적으로 정돈되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법정신은 많이 퇴색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우리 조상들이 소중히 여기고 중요하게 생각하던 그런 훌륭한 법정신은 이제는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고, 그저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하며 자신의 밥그릇만을 챙기려는 그런 현실이 법을 배우는 저희들을 안타깝게 만듭니다.
>
>저 또한 이번 교수님의 강의를 듣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법이라는 학문적 지식은 많이 배우고 익혔을지 모르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우리의 훌륭하고 위대한 한국전통법정신을 배우고 익힐 수는 없었을 겁니다.
>
>저는 이번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서 우리 전통법문화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되었고 또한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자들이 어떠한 정신과 자세로 임해야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
>끝으로 자신만의 훌륭한 고집으로 외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교수님의 법학에 대한 대단한 열의를 저는 존경하고 영원히 교수님의 그러한 훌륭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
>추운 날씨속에서도 지금도 책을 앞에 두고 묵묵히 연구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법학을 배우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대단한 영웅이신 교수님...
>언제나 자신보다는 학문을 위해서 정진하시는 교수님의 훌륭한 모습을 저희는 물론이고 오랫동안 많은 학생들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주시길 바랍니다..
>
>지금까지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전 이만 물러갑니다..
>교수님,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
>법정대학 법학과 3학년
>19811766 임재희 (드림)
>
>
>
임재희 wrote: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한학기 동안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서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저는 대학을 들어와서 처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의 법학에 대한 대단한 관심과 열의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남들이 쉽게 가지 않는 길을 자신만의 고집과 노력으로 묵묵히 걸어가시는 교수님의 모습이 아직은 어리고 부족한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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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 또한 저에게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한 인상깊은 강의였습니다.
>물론 모든 법학 관련 강의들이 법학을 배우는 저희들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강의겠지만, 교수님의 강의는 그런 교과서적인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그런 강의가 아니라 법학을 배우는 우리들에게 있어 진정한 법학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르쳐주신 그런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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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인 지식을 습득하기란 누구나 노력하면 되는 일일지 모르지만 진정한 법조인의 자세를 가지기란 쉬운 일이 아닐것입니다.
>솔직히 우리들 또한 지식에만 의존해 시험 위주로만 공부하는 그런 사람들중에 한명이였을 겁니다. 아직은 우리사회에선 뛰어난 인격보다는 겉으로 드러난 화려한 모습을 먼저 보는 세상이니까요.. 이런 사회에서 우리들 또한 여느 다른사람과 별반 다를것이 없이 그저 그렇게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흐름에 따라서 아무런 생각없이 이끌려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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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전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한국전통법이라는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법정신을 물론이고, 그러한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사람들의 훌륭한 자세를 배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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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현행법들이 예전의 우리 전통법에 비하면 그 규모나 내용에 있어서는 상당히 방대해지고 세부적으로 정돈되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법정신은 많이 퇴색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우리 조상들이 소중히 여기고 중요하게 생각하던 그런 훌륭한 법정신은 이제는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고, 그저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하며 자신의 밥그릇만을 챙기려는 그런 현실이 법을 배우는 저희들을 안타깝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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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이번 교수님의 강의를 듣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법이라는 학문적 지식은 많이 배우고 익혔을지 모르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우리의 훌륭하고 위대한 한국전통법정신을 배우고 익힐 수는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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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서 우리 전통법문화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되었고 또한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자들이 어떠한 정신과 자세로 임해야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
>끝으로 자신만의 훌륭한 고집으로 외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교수님의 법학에 대한 대단한 열의를 저는 존경하고 영원히 교수님의 그러한 훌륭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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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속에서도 지금도 책을 앞에 두고 묵묵히 연구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법학을 배우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대단한 영웅이신 교수님...
>언제나 자신보다는 학문을 위해서 정진하시는 교수님의 훌륭한 모습을 저희는 물론이고 오랫동안 많은 학생들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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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전 이만 물러갑니다..
>교수님,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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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대학 법학과 3학년
>19811766 임재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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