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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권법 총론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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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자현 작성일13-06-28 14:08 조회3,6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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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권법 총론 감상문입니다. 
송자현   

보낸 날짜2011년 06월 27일(월) 오후 01: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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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물권법 총론 감상문입니다.

첨부파일  물권법총론 감상문.hwp (25.2KB)

생명과학과 2006110629 송자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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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문 교수님의 마지막
물권법 총론

2006110629 생명과학과 송자현
...................................................

 물권법 총론은 민법 총칙의 일부로서 이번학기에 김재문 교수님의

수업을 두 개나 듣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민법총칙과 물권법 총론

이었습니다.

물권법 총론이 민법 총칙에 포함이 된 관계로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많았기에 또한 같은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기에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물권법 총론의 수업을 들어갔을 때, 민법 총칙에 비해

학년이 높고 또한 좁은 교실에서 적은 사람이 수업을 듣는 것을 알았을 때

이 수업에 대해서는 좀 더 집중하여 들으면 이해가 잘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약 한 시간 반 텀의 민법총칙 수업에서의 그 많은 인원들과 수업은

사실 약간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고 웅성거림이 있어 불편함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물권법 총론 수업은 상대적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며,

수업 처음부터 끝까지 조용한 분위기로 진행되어 수업을 듣는데

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민법총칙에서 그 세부사항을 다루는 내용이니만큼 내용도 약간 더

어려워지고, 세분화 되는데 공부하는 분위기는 정말 좋아

마치 혼자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혹 수업에 지각을 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민법 총칙과 약간의 텀이 있다 보니 그 시간에 도서관에 가곤 했는데,

도서관에서 수업준비나 과제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앉아 있다가

졸게 되면 수업에 약간씩 늦어지게 되었는데

교수님께서는 수업이 끝날 때 출석을 부르셔서 저와 같은 학생들에게는

한줄기 광명과 같은 교수님이셨죠.

물론 이러한 것들을 악용하여 수업이 끝나기 2-3분전에 들어오는

학우들을 볼 때면 많이 안타까운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이 좋은 수업을 왜 안 듣는지 잘 이해도 가지 않았고,

과연 이 수업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찬찬히 뜯어보면 이번시간에 저의 한 학기는 거의 김재문 교수님의

수업으로 절반이 채워졌습니다.

15학점의 수업 5과목을 듣는데 그중 무려 2개면 약 40%의 수업으로

절반정도가 되고, 게다가 쉬는 날도 거의 없었던 한학기니

정말 많은 시간을 같이 한 것 같습니다.

두 번 정도 지각을 하여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민법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하여 물권법 총론에 들어가던 그 처음의 수업들이

아직도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수업이라 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경국대전에 대한 내용을 듣거나 오래된 문서들을 직접 보기도해

신기하기도 하고 뜻깊기도한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민법 전반에 대해 잘 알려주신 김재문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법학이라는 어려운 내용을 실생활에 비추어

또한 실제로 과제를 통해 실천해보게 하여 좀 더 가깝고 친밀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장려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그런 수업을

들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은 이렇게 끝나지만, 이 마지막이 다른 무언가의

시작이길 바라며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마지막 수업이라고 하니 생각나는 구절이 있네요.

Captian, oh my Captian! [죽은 시인의 사회 中]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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