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서류를 떼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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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지연 작성일13-06-17 16:03 조회5,5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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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법에 대해선 모르는게 너무 많은 중문과 학생 입니다. 교수님이 내 주신 과제 덕분에 처음으로 법원이란 곳에서 등기서류를 떼어 보았습니다.법원에서 등기서류를 떼는 것까지는 그런대로 간단하고 쉬웠습니다. 그런데 시청에 가서 다른서류들을 뗄려고하니 무슨 서류를 떼야 하는지도 모르는 저로서는 어리둥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런 안내 표시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서류를 만들기는 했지만 다 떼고 나서도 아직 제가 뗀 서류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간단하게나마 이런경우엔 이런 서류를 만들어야 한다는 표시판 이나 안내서, 그리고 신청서 작성시의 방법이 담긴 견본같은것이 있었으면 좀 더 쉽게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또 여기저기 다섯 여섯이나 되는 서류를 접수하고 찾고하는 일들이 꽤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고객(?)에대한 배려나 편의에는 전혀 신경쓰지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좀 더 신경을 쓴다면 복잡하고 때로는 몰라서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줄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번에 등기서류를 직접 떼면서 너무 이런쪽으로 모르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평소에 이런일을 해볼 기회가없기도 없었지만 너무 무관심했던것도 사실입니다. 아직 다는 알지못하지만 등기서류가 어떤것인지 어떻게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이번 과제는 처음에는 법원까지 가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지고 왜 해야되는지 이해할 수도 없었는데 막상 해보니 교실에서 수십번 듣는 것보다 한번의 경험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교수님의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평소 교수님의 따뜻한 품성과 남다른 학문연구를 존경합니다. 방학동안 편안히 잘 지내시구요.. 교수님의 학문사랑 변함없으시기를 바랄께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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