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631 회계학과 이상훈) 물권법총론 강의내용과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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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훈 작성일13-06-28 14:04 조회3,6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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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보낸 날짜2011년 06월 27일(월) 오전 09:58 KST
받는 사람▼
제목;(2007111631 회계학과 이상훈) 물권법총론 강의내용과 소감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번학기 물권법 강의를 들은 회계학과 3학년
이상훈이라고 합니다.
우선 한학기동안 알찬 수업 진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법학과 학생이 아니라서 물권이 무엇인지 이번학기 수강신청을 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원림교수님의 민법강의 책을 통해서 스스로 공부를 해보기도 했지만
쉽게 이해되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하나 이해가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다른 교수님들과는 차별화 된 수업이라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특히, 교수님의 강의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과제였습니다.
다른 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과제를 주셨습니다.
물권에서는 부동산 등기제도라는게 가장 중요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그 부분을 직접 체득하도록 과제를 내주셔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저희 동네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를 산다는 가정하에 등기부도 발급받고,
건축물관리대장을 비롯해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으면서
우리나라 등기제도의 문제점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상상속에서 아파트를 장만한다는 점도 좋았지만,
부동산제도의 문제점을 피부로 느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복잡하고 실속없는 현행 부동산 제도의 문제점은 책을 통해서는
잘 와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의 중간중간에 고문서들을 통한 수업진행은 정말 획기적이였습니다.
신기하기도 했구요.
어디서도 구경못할 고문서들.. 특히, "환퇴" 문서는 한국의 법이
절대 서양에 뒤지는 것이 아닌 오히려 몇십년 몇백년을 앞서는
훌륭한 법이라는 것을 확연하게 증명해주었고,
이를 몰랐던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독일과 프랑스의 법만이 최고이고, 이를 그대로 따라한
우리나라 법의 한계를 당연하게 여겼던 제 자신에게 부끄러웠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얻었던 많은 가르침들을 돌이켜 보면
이번 학기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을 듣게 된 저는
정말 큰 행운을 잡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한번 한학기 동안 감사했다는 말 전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번주에 비와 함께 태풍이 몰아친다는데,
감기조심하시고 몸건강하세요 교수님. ^^
보낸 날짜2011년 06월 27일(월) 오전 09:58 KST
받는 사람▼
제목;(2007111631 회계학과 이상훈) 물권법총론 강의내용과 소감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번학기 물권법 강의를 들은 회계학과 3학년
이상훈이라고 합니다.
우선 한학기동안 알찬 수업 진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법학과 학생이 아니라서 물권이 무엇인지 이번학기 수강신청을 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원림교수님의 민법강의 책을 통해서 스스로 공부를 해보기도 했지만
쉽게 이해되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하나 이해가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다른 교수님들과는 차별화 된 수업이라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특히, 교수님의 강의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과제였습니다.
다른 수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과제를 주셨습니다.
물권에서는 부동산 등기제도라는게 가장 중요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그 부분을 직접 체득하도록 과제를 내주셔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저희 동네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를 산다는 가정하에 등기부도 발급받고,
건축물관리대장을 비롯해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으면서
우리나라 등기제도의 문제점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상상속에서 아파트를 장만한다는 점도 좋았지만,
부동산제도의 문제점을 피부로 느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복잡하고 실속없는 현행 부동산 제도의 문제점은 책을 통해서는
잘 와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의 중간중간에 고문서들을 통한 수업진행은 정말 획기적이였습니다.
신기하기도 했구요.
어디서도 구경못할 고문서들.. 특히, "환퇴" 문서는 한국의 법이
절대 서양에 뒤지는 것이 아닌 오히려 몇십년 몇백년을 앞서는
훌륭한 법이라는 것을 확연하게 증명해주었고,
이를 몰랐던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독일과 프랑스의 법만이 최고이고, 이를 그대로 따라한
우리나라 법의 한계를 당연하게 여겼던 제 자신에게 부끄러웠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얻었던 많은 가르침들을 돌이켜 보면
이번 학기 교수님의 마지막 수업을 듣게 된 저는
정말 큰 행운을 잡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한번 한학기 동안 감사했다는 말 전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번주에 비와 함께 태풍이 몰아친다는데,
감기조심하시고 몸건강하세요 교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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