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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전통문화속에 전통예술이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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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문 작성일13-06-17 11:59 조회5,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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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한군 반가워요

전통예술을 계승해야만 하는 이유를 물은것에 대해 간단히 몇마디만 말해 보겠어요.

전통예술은 전통문화예요.전통문화중에 예술은 외형적인 문화에 속할 것예요.
우리가 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창달시켜야 하는 가는 이미 이 자유게시판에서 누차 답변을 해 주었기에 참고하기 바래요.

이제 국제화 시대.국제경쟁시대에 어느 개인이나 단체나 공동체나 국가는 서로의 문화를 알리고 배우면서 더욱 잘살게 되는 문화를 가져야 국제경쟁에서 살아남는답니다.그래서 우리는 잘사는 국제경쟁력있는 남의 문화를 배워야 하듯이 우리조상들의 전통문화도 정확히 잘 배우고 창달하여 국제경쟁력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내고,이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21c를 대비하여야 한답니다.

아무리 국제화 시대라고 해도,남의 문화를 한없이 모방하거나,무조건 남의 것을 따라 한다고 해서 국제경쟁력있는 독창적인 문화를 가질 수는 없답니다.

아무리 세계화라고 해도,기후 풍토가 다르고,자연환경이 다르고,역사가 다르고 관습이 다르고,가치관이 다르고,법이 다르므로,세계가 하나로 될 수는 없답니다.법적으로 본다면,모든분야를 통일하는 지국상의 모든국가의 법을 통일 할 수는 없답니다.

다만 필요에 의해 언어나 문자등이나, 제한된 부분의 경제활동등에 관한 공통적인 부분,인터넷을 활용하는 부분등, 필요한 범위내에서만 가능한한 조금씩 지구상의 많은 나라들의 삶인 문화가 점점 닮아 갈 수는 있겠지만,외국에서 모든것을 다 수입하여 하나가 되는 국제경쟁력있는 문화를 가질 수는 없답니다.

세계는 각각 환경에 따라서 독창적인 문화를 유지하는 것은 이 지구상의 인간의 다양한 적응능력과 지혜이므로 이런 독특한 문화가 모여서 인류의 훌륭한 삶이자 미래의 인류의 삶의 지혜이자 발전의 거름이 되겠지요.

때문에 각나라마다 박물관과 도서관과 학교가 필요하듯이 전통문화를 공동체마다 자신들의 발전의 밑그름으로 삼아가고 있답니다.

가끔 세계민속무용발표회,경연대회등을 보면 각 민족마다 나라마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무용.음악을 보고 들어면서 이것들이 모여서 인류의 문화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반대로 이야기 하면,이 지구상의 모든 민족이 음악이나 춤이 하나로 통일 된다고 상상을 해본다면,앞의 다양한 민속음악이나 춤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인류의 지혜인지 ,존재가치가 있는 것인지 쉽게 이해가 될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잘 알고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창조인 문화를 만드는 믿거름으로 활용해야만 한답니다.

우리헌법 제 9조에도 국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민족문화를 창달해야 한다고 규정해 놓았답니다.

우리가 외국에 가서나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왔을때 우리의 전통문화를 없애고 남의 것을 흉내만 낸다면,나라가 없는 민족문화가 없는 원숭이의 삶과 뭐가 다르는지요...

자신의 조상들이 수백년 수천년동안 갈고 닦아가지고 온 삶인 전통문화,이 속의 전통예술도 계승.발전 창달시켜야 한답니다.

다만 우리사회에서는 전통문화를 전통문학 예술만으로 생각하는 잘 못된 편협된 생각을 가지고,문화행사라면 문학 예술행사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인식된 잘못은 하루 빨리 고쳐야만 한답니다.

더 구체적으로 상세히 표현하기는 지면 관계상 시간상 바람직하지 않네요.이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속에 자주 소개된 부분을 종합해서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답니다.

그럼 방문해서 관심을 가져주어서 답변을 해 보았답니다. 

그럼 강군의 발전을 기원하면 이만 줄입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법학과 교수 김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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