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권법총론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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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조 작성일13-06-28 13:50 조회3,5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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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보낸 날짜2011년 06월 26일(일) 오후 01:04 KST
받는 사람▼
제목;물권법총론 소감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번 학기에 물권법총론을 수강한 법학과 2학년
이선희입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갔습니다.
2학년 여름방학은 제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알차게 보내리라 다짐했는데 지난 일주일동안 시험이 끝났다는 핑계로
본지 오래된 친구들도 만나고 하다 보니
의미 없이 지난 것 같아 부끄러워집니다.
물권법총론을 수강하기 전에는 사실 고등학교 3학년 법과사회 과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법을 배우며
독일법계, 영미법계 그리고 옐리니크와 같은 외국 법학자들은 들어봤으나
한국에서도 뼈대 있는 법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의 조선시대에서도 체계적인 법이 있었다는 말씀을 듣고
신기한 마음과 진짜일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교수님이 수업 도중에 칠판에 붙여 보여주신 고문서를 보고
이거구나 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보니 정말로 현대 법의 내용이 그 문서에도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이는 이전 전공 수강에서는 느끼지 못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교수님 강단 책상으로 눈을 돌렸는데
거기에는 칠판의 문서 외에도 손길이 많이 간 듯한 문서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교수님의 한국 법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 그리고 저희에게
가르침을 주시려는 열의도 느꼈고
또한 우리나라에도 아주 옛날부터 외국 못지않은 체계적인 법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저 또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수업내용과 문서 내용을 비교하면서 보니 이해도 더더욱 잘 되었습니다.
영미법계, 독일법계, 독일학자만 줄줄 외우던 저에게
물권법총론 첫 수업은 한국법의 존재와 그 경건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 수업 이후로도 경국대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나라 법이
체계적이고 훌륭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김재문 교수님의 수업을 듣지 않았더라면 알 수 없었을 내용이기에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정년을 맞이하시는데,
교수님이 강의를 끝내기 전에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기쁘지만,
저에겐 다닌 학기보다 앞으로 남은 학기가 더 많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한국법제사 강의만큼은 꼭! 듣고 싶습니다.
이번 수업까지, 학생들에게 큰 가르침을 전해주시고, 경국대전과 같은
한국의 훌륭한 법체계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서 우리 조상은 백성을 하늘로 여기셨다 말씀하셨죠.
교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전통법문화를 공부하며 국민을 위하는,
선진 법치주의를 이끄는 법조인이 되겠습니다.
한 학기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낸 날짜2011년 06월 26일(일) 오후 01:04 KST
받는 사람▼
제목;물권법총론 소감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번 학기에 물권법총론을 수강한 법학과 2학년
이선희입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나갔습니다.
2학년 여름방학은 제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알차게 보내리라 다짐했는데 지난 일주일동안 시험이 끝났다는 핑계로
본지 오래된 친구들도 만나고 하다 보니
의미 없이 지난 것 같아 부끄러워집니다.
물권법총론을 수강하기 전에는 사실 고등학교 3학년 법과사회 과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법을 배우며
독일법계, 영미법계 그리고 옐리니크와 같은 외국 법학자들은 들어봤으나
한국에서도 뼈대 있는 법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의 조선시대에서도 체계적인 법이 있었다는 말씀을 듣고
신기한 마음과 진짜일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교수님이 수업 도중에 칠판에 붙여 보여주신 고문서를 보고
이거구나 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보니 정말로 현대 법의 내용이 그 문서에도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이는 이전 전공 수강에서는 느끼지 못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교수님 강단 책상으로 눈을 돌렸는데
거기에는 칠판의 문서 외에도 손길이 많이 간 듯한 문서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교수님의 한국 법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 그리고 저희에게
가르침을 주시려는 열의도 느꼈고
또한 우리나라에도 아주 옛날부터 외국 못지않은 체계적인 법이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저 또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수업내용과 문서 내용을 비교하면서 보니 이해도 더더욱 잘 되었습니다.
영미법계, 독일법계, 독일학자만 줄줄 외우던 저에게
물권법총론 첫 수업은 한국법의 존재와 그 경건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 수업 이후로도 경국대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나라 법이
체계적이고 훌륭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김재문 교수님의 수업을 듣지 않았더라면 알 수 없었을 내용이기에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정년을 맞이하시는데,
교수님이 강의를 끝내기 전에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기쁘지만,
저에겐 다닌 학기보다 앞으로 남은 학기가 더 많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한국법제사 강의만큼은 꼭! 듣고 싶습니다.
이번 수업까지, 학생들에게 큰 가르침을 전해주시고, 경국대전과 같은
한국의 훌륭한 법체계를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서 우리 조상은 백성을 하늘로 여기셨다 말씀하셨죠.
교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전통법문화를 공부하며 국민을 위하는,
선진 법치주의를 이끄는 법조인이 되겠습니다.
한 학기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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