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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문교수님께~(민법총칙1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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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직 작성일13-06-28 14:02 조회3,8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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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ER 

보낸 날짜2011년 06월 27일(월) 오전 06:51 KST
받는 사람▼

제목;김재문교수님께~(민법총칙1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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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김재문교수님께.hwp (26.7KB)
안녕하세요. 김재문 교수님.
민법총칙1 수강했던 2010110133 경영정보학과 김병직입니다. 강의 내용과 소감은 첨부파일로 넣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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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133 김병직.

안녕하세요. 김재문교수님.

저는 이번 1학기에 민법총칙1을 수강한 학생입니다.


저는 법학과를 복전을 하게되어서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처음 법학과 수업을 듣게 과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전공과 더불어 법학을 처음 공부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남들보다 더 많은 서적을 보아야겠고,

남들보다 더 빨리 적응하여야 했습니다. 처음 수업에 들어갔을 때

대 강의실에 많은 수강인원에 놀랬습니다.

교수님들을 잘 모르는 저에게는 많은 수강인원이 있다는 사실에 안정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교수님 수업을 많이 들으려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수업의 전달이 효율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 감에 사로잡혔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수업에 대한 열정으로 그 불안감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수업과 함께 저희들이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면 공부를 왜 하여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주셨고, 스스로 공부를 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시며,

저희들이 좀 더 공부에 흥미와 재미를 곁들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교수님의 열정을 한번 더 확인 할 수 있었던 때는 교수님께서

옛날 고문서를 가지고 오셔서, 고문서를 보여주시면서 이 때도 ‘

법은 존재했다’라고 말씀해 주셨을 때 솔직히 감동했습니다.

대학에 와서도 여전히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문과수업에서는

실질적인 체험이나 경험위주 보다는 단순한 책으로 그 내용을

알아야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고문서를 들고오셔서 보여주시는 순간 ‘

아! 문과수업에서도 충분히 체험을 할 수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좀 더 능동적으로 접근하고 고민한다면 충분히 문과에서도 재미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음을 배웠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저는 이번에 처음 법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어디서부터 접근을 해야될 지 몰랐습니다.

따라서 민법총칙을 들을 때 어떤 것이 주된 내용이고,

어떻게 공부하여야하는 지를 몰랐지만,

교수님께서 컴퓨터와 대법원 종합법률정보 사이트를 통해서 차근차근

바탕부터 가르쳐주셔서 법에 대한 접근방식과 마인드를 배우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법공부를 하다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손쉽게 그 사이트에

접속하여 제가 원하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학기가 교수님의 마지막 학기라고 들었습니다.

교수님과 같이 열의가 넘치시는 교수님께 법학을 처음 공부하게 되어

매우 좋은 시작이 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마지막 제자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아쉽지만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께서 정년으로 인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함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비록 교단을 떠나시더라도 교수님께서 연구하시던 법으로

우리나라 법계를 더욱이 발전시켜 대한민국이 법 선진국가가 되는데

큰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건강도 유념하시여 만수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다시 한번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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