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사 강의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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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희 작성일13-06-28 10:24 조회3,5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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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보낸 날짜 2010년 12월 19일(일) 오후 06:03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한국법제사 강의 소감문 //법학과 3학년 2007110806 박은희
....................................................
교수님의 홈페이지에 강의 소감문을 올리신다기에
다른 학생들에게 교수님의 강의를 추천하는 형태의 글로 작성하였습니다.
시험 끝나고 친구들에게 교수님의 책을 사인을 받아 선물하고 싶어서
교수님 책 몇권 사들고 교수님의 연구실을 몇번 찾아었는데 안계시더라구요.
방학하기 전에 찾아어야 했는데 아쉽더라구요.
다음 학기에 찾아뵙고 싸인받도록 하겠습니다.^^
..................................................
교수님 한학기동안 큰 가르침 정말 감사했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교수님.
2010 - 2학기 <한국법제사> 강의 수강소감문
법학과 3학년 박은희
................................................
제가 2010년 2학기 김재문 교수님의 한국법제사를 수강하게 된 데에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동국대 홈페이지의 동국people 게시판을 구경하던 중,
‘교수’란에서 교수님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기사 내용인 즉, 2009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분야에
김재문 교수님의 저서 ‘한국전통담보제도’가 선정됐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수학술도서 총 5,152권 신청 중 406권 선정되어 약 1:13의 경쟁률을
뚫은 것입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24명의 교수님 중에 유일한
법대 교수님이셔서 문득 김재문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 학기에 김재문 교수님의 한국법제사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 중에서 아직 김재문 교수님의 한국법제사를
수강하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꼭 한 번 들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박물관에 가지 않으면 쉽게 볼 수 없는 고문서들을 실물로 볼 수
있다는 점, 실제로 봐도 읽기 힘든 한문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의 사려 깊은 강의,
재미를 더해주고 이해를 도와주는 수업보조영상물,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현재의 수입법보다 우수한
조선시대 법제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진정한 법조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인드를 다질 수 있다는 점,
글로벌 시대에 진정한 국제 경쟁력이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는 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한국전통담보제도’ 말고도 훌륭한 고문서들을
연구한 수업보조 학술도서를 접할 수 있다는 점,
법제를 배운다고 해서 조선시대 법만을 아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당시의 문화와 사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 등이
교수님 강의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의 중 가장 인상 깊게 배운 것은 ‘환퇴’라는
전통 담보제도였습니다. 현재 물권법에 있는 우리나라 담보제도는
그 대상물에 따라 질권과 저당권 등으로 나뉘지만,
환퇴는 동산과 부동산을 불문하고 한가지 법리만 적용되어 백성들이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었다는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우리 고유의 훌륭한 법제도들을
본받아서 현행 입법에도 적용응용한다면,
우리의 법도 국제 경쟁력을 갖추어 우리가 외국의 법을 배우러 나가는 대신
외국인들이 배우러 올 정도로 훨씬 더 선진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배운 바에 의하면,
조선왕조 공직자들은 참으로 청렴결백하며, 임금에게 부당한 점을 고하는
상소문도 거침이 없고 절직(切直)하였습니다.
당대 임금들 또한 백성들을 하늘로 여겨 애민정신을 크게 실천하였고요.
오늘날 간언으로 아부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하는 정치인 및
지도자들의 모습과 크게 상반되었습니다.
교수님 강의를 듣고 교수님의 저서 ‘한국전통 법조윤리와 공직자정신’을
읽으면서, 제 꿈과 직업가치관에 대해 한 번 돌아보며 크게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조상님들처럼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 공직에 임할 것인가,
사실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나 또한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인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법조인을 꿈꾸는 제가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재문 교수님은 변변한 연구비 지원도 없이 자신의 사비를 투자하여
훌륭한 학술연구도 끊임없이 이어 나가시는 우리학교의 자랑스런
교수님이실 뿐만 아니라 자랑스런 선배님이시기도 합니다.
법학과 학생이 아니어도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꼭 한 번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한국법제사 강의 소감문 //법학과 3학년 2007110806 박은희
....................................................
교수님의 홈페이지에 강의 소감문을 올리신다기에
다른 학생들에게 교수님의 강의를 추천하는 형태의 글로 작성하였습니다.
시험 끝나고 친구들에게 교수님의 책을 사인을 받아 선물하고 싶어서
교수님 책 몇권 사들고 교수님의 연구실을 몇번 찾아었는데 안계시더라구요.
방학하기 전에 찾아어야 했는데 아쉽더라구요.
다음 학기에 찾아뵙고 싸인받도록 하겠습니다.^^
..................................................
교수님 한학기동안 큰 가르침 정말 감사했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교수님.
2010 - 2학기 <한국법제사> 강의 수강소감문
법학과 3학년 박은희
................................................
제가 2010년 2학기 김재문 교수님의 한국법제사를 수강하게 된 데에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동국대 홈페이지의 동국people 게시판을 구경하던 중,
‘교수’란에서 교수님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기사 내용인 즉, 2009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분야에
김재문 교수님의 저서 ‘한국전통담보제도’가 선정됐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수학술도서 총 5,152권 신청 중 406권 선정되어 약 1:13의 경쟁률을
뚫은 것입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24명의 교수님 중에 유일한
법대 교수님이셔서 문득 김재문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번 학기에 김재문 교수님의 한국법제사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 중에서 아직 김재문 교수님의 한국법제사를
수강하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꼭 한 번 들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박물관에 가지 않으면 쉽게 볼 수 없는 고문서들을 실물로 볼 수
있다는 점, 실제로 봐도 읽기 힘든 한문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의 사려 깊은 강의,
재미를 더해주고 이해를 도와주는 수업보조영상물,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현재의 수입법보다 우수한
조선시대 법제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진정한 법조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인드를 다질 수 있다는 점,
글로벌 시대에 진정한 국제 경쟁력이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는 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한국전통담보제도’ 말고도 훌륭한 고문서들을
연구한 수업보조 학술도서를 접할 수 있다는 점,
법제를 배운다고 해서 조선시대 법만을 아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당시의 문화와 사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 등이
교수님 강의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의 중 가장 인상 깊게 배운 것은 ‘환퇴’라는
전통 담보제도였습니다. 현재 물권법에 있는 우리나라 담보제도는
그 대상물에 따라 질권과 저당권 등으로 나뉘지만,
환퇴는 동산과 부동산을 불문하고 한가지 법리만 적용되어 백성들이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었다는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우리 고유의 훌륭한 법제도들을
본받아서 현행 입법에도 적용응용한다면,
우리의 법도 국제 경쟁력을 갖추어 우리가 외국의 법을 배우러 나가는 대신
외국인들이 배우러 올 정도로 훨씬 더 선진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배운 바에 의하면,
조선왕조 공직자들은 참으로 청렴결백하며, 임금에게 부당한 점을 고하는
상소문도 거침이 없고 절직(切直)하였습니다.
당대 임금들 또한 백성들을 하늘로 여겨 애민정신을 크게 실천하였고요.
오늘날 간언으로 아부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하는 정치인 및
지도자들의 모습과 크게 상반되었습니다.
교수님 강의를 듣고 교수님의 저서 ‘한국전통 법조윤리와 공직자정신’을
읽으면서, 제 꿈과 직업가치관에 대해 한 번 돌아보며 크게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나도 조상님들처럼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 공직에 임할 것인가,
사실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나 또한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인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법조인을 꿈꾸는 제가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재문 교수님은 변변한 연구비 지원도 없이 자신의 사비를 투자하여
훌륭한 학술연구도 끊임없이 이어 나가시는 우리학교의 자랑스런
교수님이실 뿐만 아니라 자랑스런 선배님이시기도 합니다.
법학과 학생이 아니어도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꼭 한 번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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