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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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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무희 작성일13-06-28 10:25 조회3,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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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희    보낸 날짜 2010년 12월 19일(일) 오후 08:53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한국법제사 감상문 레포트 입니다^^ 

첨부 파일  한국법제사 감상문.hwp (24KB)

법학과 2006113566 최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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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법제사 감상문

2006113566 최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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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법학과 최무희입니다.

우선 교수님의 주옥같은 강의에 감명 깊었습니다.

법학과에서 각 교과목을 공부하면서 과거 우리 법제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는 반성을 할 찰나에 2학기 강의편성표를 보고나서 정말 기쁜

마음에 소리를 지르고 환희를 느꼈습니다.

2학기가 시작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수강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을 하게 되어 슬픈 마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정치의 최고목표로

“백성은 곧 하늘이다”라는 생각으로 정치를 했다는 말씀에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조선시대는 양반들 위주로 돌아가는

비인간적인 사회였음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양반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모습을 보고 과거나 지금이나 별반 다른 사회가 아니었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의 현실을 알고 나서는 부끄러운 마음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 전 당리당략을 위해 일반인들도 하지 않는

폭력행위를 보고나서 왜 과거보다 살기 편하고 얼마든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데도 저렇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들의 원통하고 억울함을 대변해야 하는 정치인들이 당리당략,

사리사욕만을 위해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수치스러웠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는 자랑스러운 우리 조상들은 하늘같은 백성들이 원통하고

억울함을 없애기 위해 철저한 증거재판을 도모하여 실체적 진실을

실천하였다고 했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억울함이 있으면 신문고라는

제도를 통하여 최고 재판장인 임금에게 호소하여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일조했다고 하셨습니다.

과연 우리 법조인들은 조상님들의 정신을 이어간다고 할 수 있을까하는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형사소송법에서 실체적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자신들의 안위를 생각해서 혹은

사리사욕만을 채우기 위해서 법조인의 소신을 버리는 현실에서

실체적진실을 밝힌다는 것은 어려운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저는 졸업을 하는 입장에서 법학을 전공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교수님의 강의내용을 토대로 이상적인 사회를 이룩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후배들에게 교수님의 강의를 소개하고 추천하고 싶지만

이제 마지막 수업이 되었다는 생각에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교수님의 마지막 강의와 저의 마지막 수업을 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평생 교수님을 멘토로서 여기며 살아가겠습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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