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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총칙 강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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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진범 작성일13-06-28 10:01 조회3,8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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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이    보낸 날짜 2010년 12월 18일(토) 오후 03:19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강의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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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총칙II  김재문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

안녕하세요

저는 동국대학교 법학과 10학번 2010110638 안진범입니다.

우선 감사하단 인사로 메일을 시작하려합니다.

한 학기 동안 많은 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김재문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종강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당시 수강신청에 골머리를 썩고 있던 저에게 민법은 김재문

교수님께 배워야 폭 넓게 배울 수 있다는 동기의 말을 듣고 무작정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신청 하였습니다.

학기초의 교수님의 강의는 다소 민법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판례를 찾아 보시고 법 조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사전을 사용하여

법조문을 해석하는 방법 등 민법 뿐만아니라 법을 배우는 법학도로써의

기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소 판례를 등한시 하던 저에게 교수님의

판례를 보란 말씀은 공부를 하며 판례를 찾아보는 습관을 갖게 된 주

원인이었습니다. 교수님 수업의 백미는 당연지사 경국대전과 여러

고전자료들이겠지요. 고등학교 때 수차례 들어오던 경국대전, 단지 성종이

완성했다고만 배우고 그 내용은 들여다 보지 조차 못했던 짧은 배움에

교수님께서는 직접 저의 눈앞에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러한 경국대전은 아직도 제 눈에 선명합니다.또한 조선시대의 거래증서

등을 보여주시며 민법이 지금까지 어떻게 내려왔는지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며 설명해주신 것,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왜 조선시대 거래증서를 보며 민법을 설명하실까..

시대가 많이 변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강의를 마치고

강의실을 나올 때면 아..저런게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이러한 교수님의 강의에도 불구하고 제가 노력하지 못하고 집중을

흐트러트린 것이 참 후회스럽습니다.

하지만 다른 강의에서 볼 수 없었던 백옥 같은 자료와 백옥 같은 강의로

민법을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 학기 동안 많은 가르침 잊지 않고 앞으로 법을 공부하는 법학도로써

항상 마음에 간직한채 배우겠습니다.

한 학기 동안 감사합니다.

날이 급격히 추워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내년에도 교수님의 강의를 후배들이 수강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자 안진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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