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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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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현 작성일13-06-28 10:00 조회3,5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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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보낸 날짜 2010년 12월 18일(토) 오후 12:16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법학과 2009110625 정재현 강의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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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09110625 법학과 정재현 학생입니다.



이번학기에 저는 김재문 교수님의 '한국법제사'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수강신청때 이 강의 이름을 보고 흥미를 느꼈었습니다.



한국적인것과 민족적인것에 요즘 한창 관심이 많던 저로써는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강의를 듣고 또 교수님이 쓰신 책으로 공부도 해보고 하니까



정말 지금까지는 한번도 배워보거나 들어본적이 없는 내용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해서 저는 한국법제사라는 과목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저는 역사적인것도 참 좋아해서 사극 종류의 드라마도 항상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입니다.



특히 조선시대의 형벌제도 같은것은 제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분야 중


하나였는데 이 한국법제사 수업을 통해



그런것을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법의 소중함을 확실히 인식하고 깨달을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저는 물론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은 아니지만 항상 법대를 다니면서


학과공부에 시달리면서 드는생각이



아 왜 우리가 외국법을 배워서 시험보고 해야하는것일까 이런것이 항상


의문이었고 우리고유의 법은 일제강점기때 모두 훼손되서



남아 있는게 없는것일까 하는 의문도 많이 들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강의를 들으면서 아 아직 그래도 우리에게 남겨져 전해내려오는


조상들의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또 특히 가장 크게 느껴진것은 지금의 외국에서 들여온 현대법에 비해


우리조상들이 만든 법을 보면



얼마나 백성들을 사랑하고 아꼈는지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같이 자기이익을 먼저 따지고 국회에서 싸움이나 하는 정치인들과는



사뭇 다른 그 당시의



지혜롭고 어진 법조인의 자세를 배울 수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제 종강을 해서 아쉽지만 다음학기에도 이러한 우리민족 고유의 법과


관련된 강좌가 개설된다면 꼭 들을 생각입니다.



이상 저의 강의소감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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