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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총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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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민영 작성일13-06-28 09:19 조회3,8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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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영    보낸 날짜 2010년 12월 14일(화) 오전 11:11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민법총칙2 신민영 



민법이라는 과목은 대학와서 처음 접하는 과목으로



어떻게 보면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과목입니다.


민법총칙1에 이어서 2까지 교수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두 강의 모두 수업시간 뿐만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공부 조언 및

정리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덕분에 더욱이 쉽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이라는 사회 집단은 단순히 학벌사회이니까,

학점을 잘 받으면 그만이고 교수와 학생을 절대로 가족같은

사이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부터 시작하여

개인적인 고민까지 마치 자신의 자식, 손녀처럼 같이 생각해주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는 언제나 연구실에 갈 때마다

뭐라도 주고 싶은데 뭐가 없으시다며 음료수라도 마시라고 말씀하시고

공부하는데 필요한 도서 목록을 주시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부분을 상담 할 때도

너가 이 일을 통해 성숙해지려고 하는 것 같다며 다독여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언제나 강의 시간마다 사람에게 있어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더욱이 많으며

너희가 돈을 따라가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지만,

교수님의 삶을 보면 정말 그것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권력과 부로 인해 찌들어 있는 이 현대 사회에서

보다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김재문 교수님은

정말 존경할 점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게다가 학교의 발전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무료 연구도 도맡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보고 배워야 할 점이 많으신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버릇도 없고 말도 툭 내뱉는 성향이 있는데

교수님께 그 부분도 정중히 사과를 드리고 수강을 마치려 하자

교수님께서는 오히려" 자기 의견을 정확히 말하는 너가 자랑스럽더구나.

한 학기 동안 내가 더 너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지식과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인성

그리고 교수님이 최고에요! 라고 말할 때 마다

세상에 멋있는 사람은 많다고 말씀하시는 겸손함 까지

본받을 만한 점이 정말 많으신분이십니다.

언제나 감사드리고 덕분에 민법의 내용을 보다 쉽게 접근하여

잘 이해하게 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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