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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강의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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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미 작성일13-06-28 09:24 조회3,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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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보낸 날짜 2010년 12월 17일(금) 오후 04:42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한국법제사 2006113612 김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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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2010년 2학기 한국법제사를 수강한 김유미 라고 합니다.

휴학 후 복학의 설레임과 또 다른 개강의 떨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학기가 마무리가 되고 매서운 추위가 다가왔습니다.

3개월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 이렇게 흘러 벌써 마지막 레포트를

쓰고 있다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무엇보다 이 레포트가 아쉬운 것은 교수님의 강의가 이제 다시는 없을

것이란 것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한국전통법의 최고의 권위자이신 교수님의 수업이 이제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어떤 누구보다 후학들이 아쉬워 할 것이고 아쉬워 해야만 합니다.

전 이번 강의에서 교수님의 한국전통 민법총칙과 물권법이란 책을

읽어보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저는 점점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속에 제가 있었습니다. 조선왕조의 경국대전아래 저는 임금보다

하늘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임금은 백성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여자라고 차별받지 않고 평등했습니다.

죄를 지으면 그에 응당하는 벌을 받았습니다.

책속에서 저는 500년 전의 조선을 느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교수님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교수님의 수업은 들을 수 없겠지만, 계속해서 교수님의 뜻을

이어받아 열심히 공부해 나갈 것입니다.

교수님처럼 항상 열심히하고 바르고 정직하고 정의롭게 사는 제가

될 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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