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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소감문,강의소감문 입니다. 경국대전의 편찬과 법이론 및 법의 정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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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범 작성일13-06-28 09:17 조회4,1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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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y    보낸 날짜 2010년 12월 13일(월) 오후 08:14 

받는 사람 kjm@mail.dongguk.ac.kr   

메일 제목  한국법제사 소감문,강의소감문 입니다. 경국대전의 편찬과 법이론 및 법의 정신을 읽고 

동국대학교 법학과 3학년      학번 : 2005115679          이름 : 김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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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문 >

8권으 책중에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아마도 한국법제사를

공부함에 있어서 조상들의 정신과 제도, 이론들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법전(경국대전)을 읽어본 후에 다른 관련 서적을 읽어보게 되면 좀더

수월하게 이해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국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해주고 보호해주는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보면 저는 법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경국대전이야 말로 우리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수 있는 500년의

역사를 가진 법전이라고 할수 있는데,

현대에 들어서는 해외의 법들을 도입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국의 법은

대부분 유럽법에 기초한 일본법을 해석한 것인데 이로 인하여 국민들도

쉽게 보고 알수 있어야 하는 법이 현재에 와서는 법학 전공자들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25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우리 한국 전통의 법 체계가 아닌

해외의 법을 기초로 보완 수정되어 사용되었었는데,

해외의 법보다 역사와 전통이 더욱 깊은 우리 조상들의 법을 기초로 수정,

보완되어 계속 사용되어왔다면 우리나라의 법은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법치국가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직도 한국이라는 나라는 옛것을 소중이 하고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모자른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 어느나라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옛것을 지키지

않고, 외면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저도 이러한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지만, 경국대전의 편찬과 법이론 및

법의정신을 읽고 난 후에는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어도 법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경국대전에 대한 서적을

한번이라도 꼭 구입하여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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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소감>

김재문 학자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강의를 듣는중 제일 기억에 남는것은 민위천(백성은 하늘이다)와

법구필폐생(法久必弊生;래된 법은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고 민불열즉폐법야(民不悅卽弊法也.백성이 기뻐하지 않으면 폐법이다)

라고 칠판에 적어주시면서 민위천 사상에 감동을 받아 한국법제사의 연구를

시작하셨다고 하였을때 저 또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다.

특히, 우리 교유의 전통을 외면하는 현대시대에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는 미 개척분야를 30년동안 재산을 쏟으시면서 까지

연구를 하시면서 다수의 책을 편찬하셨다는 말씀을 하셨을때는

정말 현대에도 개인의 사욕을 채우기 위함이 아닌 정말 그 학문에 대한

열정과 연구정신, 그리고 이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학자의 모습을 본것 같아

정말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였습니다.

이러한 김재문 학자님의 정신은 학자가 되려는 이시대의 모든 젊은이들이

보고 배워야할 정신이라고 생각됩니다.

종강을 하게 되면서 아쉬운 마음에 교수님께 찾아가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책에 싸인까지 해주셨는데,

김재문 학자님이 말씀해주신 학자는 중립의 지켜야 한다는 말씀을 하실때는

정말 감명깊었습니다.

책에 싸인해주신 "국가경쟁력이 있는 자랑스러운 인재가 되길 비네"라는

문구를 보면서 정말 제가 지금 가고자 하는 길과 과거에 걸어왔던 길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정의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의 반석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의로운 학자의 정신을 보여주신 김재문 학자님의 강의를

들을수 있어 저에겐 정말 영광이였습니다. 

한학기 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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