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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강의 소감;법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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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정 작성일13-06-27 13:12 조회3,7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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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학기에 한국법제사 수업을 들은

법학과 4학년 이민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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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수업을 들은 강의 소감>

학과 ; 법 학 과

학번 ; 2005115693

학년 ; 4 학 년

이름 ; 이 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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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라는 과목을 통해서 조상들의 법문화에 대해서 많은 점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록의 내용을 배울 때의 느낌은 민법, 형법,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상법,

국제법 등과 같은 법서를 배울 때의 느낌과 많이 달랐습니다.

법서의 내용과 달리 실록의 내용을 읽고 배우면서 옛 임금들의 훌륭한

모습에 감동을 주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살다보면 어떤 선택을 해야 될지 가치관이 혼란스러운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

그 때에 조상들의 지혜를 판단의 근거로 삼으면 좀 더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수업할 때에 고문서라든가 법전을 보여주시고 내용도 소개 해주셨는데

옛사람들이 했던 생각들을 글을 통해 엿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또 어떤 내용은 사람이 도덕적으로 바르게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동시대의 훌륭한 사람들로부터 가르침이나 배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훌륭한 옛사람들로부터 가르침이나 지혜를 배우는 것도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록에는 왕이나 신하, 학자들 모두 옛 사람들의 기록이 나옵니다.

사람의 육체는 더 이상 이 땅에 존재하지 않지만

그가 했던 행동이나 말이 기록으로 남고, 그것이 본받을 만한

훌륭한 것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을 받는 것을 보면서,

사후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 정도로 평가가 되는 그 분은

생전에 얼마나 삶을 살 때 얼마나 열심히 사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삶을 산다는 것, 단순히 어떤 시간과 어떤 공간속에 육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게 보람되게 삶을 산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옛날의 훌륭한 임금을 보면

백성이 가뭄으로 어려움에 빠져서 힘들어 하면

못난 자신의 탓이라고 여깁니다.

높은 관직에 앉아도 결코 자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백성을 도우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지금은 비록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20대의 학생의 신분이지만,

점점 노력해서 능력을 갖추게 되면 어려움에 빠져 있는 사람들도

진심으로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 옛 임금은 백성을 사랑했는데 말로만 사랑한다고 한 것이 아니라

직접 몸소 실천으로 옮기셨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에게 제 감정을 표현할 때에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 되게 행동으로 표현하도록 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재물을 초월한 공직자들의 모습을 읽어보면, 절대 사치하지 않고,

근검 하는 부분은 감탄이 나오고 놀랍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대학생의 신분에서 읽는 실록이지만, 세월이 더 많이 지나서

나중에 읽게되면, 이 실록의 내용이 또 다르게 마음에 와 닿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통해서 배운 이 실록속의 내용을 밑거름으로 삼아서

앞으로 좀 더 지혜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추운데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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