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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과 10학번 장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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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철호 작성일13-06-27 11:48 조회4,3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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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잇나우    보낸 날짜 2010년 06월 20일(일) 오후 03:50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법학과 10학번 장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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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동국대 법학과 10학번 장철호(2010110680)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친 이후 대학원서를 쓰고 동국대 법학과를

들어온 첫날이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이 나는데 벌써 한 학기를 다 보내고

교수님의 수업까지 종강을 했다는 것이

정말로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막상 1학기 동안 멀 했냐고 사람들이 물어보면 별로 대답할 것이 없습니다.

공부는 거의 하지 않은 것 같고 한학기 중 오전 수업 몇 번 빠지고

교양책을 딱 한 권 읽으면서 술만 먹으면서 보냈다는게 어찌보면 재밌었지만

남는 건 별로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시험기간동안만큼은 또 나름대로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통틀어 가장 중점을 둔 과목은 바로

교수님의 민법총칙1 과목이였습니다.

수업시간에도 교수님께서는 직접 파일을 만들어 오셔서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강의하시는 모습이 정말로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중간중간 잠올 때나 힘들어 할 때 수업 이야기 뿐만 아니라

정말로 어떻게 공부해야지 성적이 잘나오는가? 등과 같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기 충분한 내용의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나 좋은

수업 잘 들은 것 같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는 경국대전에 대해서 국내 최고라고 생각될 정도로

다수의 논문과 지식을 가지고 계셔서 그러신지 경국대전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 또한 재밌게 들었습니다.

특히 중간에 보여주신 노비와 양반에 대한 재판 동영상은 정말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재밌는 수업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수업 중 약간 아쉬웠던 것은 교수님께서 설명을 하실 때

컴퓨터 마우스로 그 단어를 블록 지정을

해놓으시는데 그렇게 하게되면 뒤쪽의 학생들이 잘 안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중간 앞쪽에 앉아서 별로 그런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뒤쪽의 학생들이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니 교수님께서 이에 대해서 약간만 배려해주신다면

다음학기에는 더욱더 멋진 수업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 학기 동안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좋은 수업부탁드리겠습니다.

건강도 항상 챙기시고 건강하십시요                                                                   


2010 . 6. 20. 일요일

                                                                        교수님의 제자 장철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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