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법총칙2 강의소감

보낸 사람 최우혁    보낸 날짜 2009년 12월 16일(수) 오후 05:28 

받는 사람 kjm@dongguk.ac.kr   

메일 제목  민법총칙2 강의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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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문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교수님의 민법총칙2 강의를 수강한 법학과 1학년 최우혁입니다.

교수님께서 1학기때 경국대전을 보여주셨다는 얘기를 듣고

2학기에 교수님의 강의를 신청했는데,

나가야 할 진도가 너무 많아 아쉽게도 경국대전을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옛 조선시대의 대리에 관한 위임장같은 사진을 보여주신 것으로도

만족하고,

그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교수님께서 옛 조선시대의 법을 연구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어려운 한자를 써가면서 어렵게 강의하시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한자어 대신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들과

일어나는 쉬운 예로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가 수월했습니다.

교과서를 혼자 읽어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과

또 피부에 와 닿지 않던 부분들을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 교수님께서 직접 만드신 자료를 보며 수업을 들으니,

조문과 교과서의 이론적인 내용,

판례까지도 한꺼번에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나가야 하다보니

수업시간에 모두 짚고 넘아가지 못했으나,

교수님께서 수업 중간중간에 알려주신 공부방법들을 참고하여

집에서 혼자 공부하며 그 부분을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교수님께 제가 느낀 수강소감을 쓰려고

교수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많이 감탄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우리나라를 걱정하시는 마음과

교수님의 엄청난 양의 논문들 모두가 놀라웠습니다.

특히 조선시대의 법 연구라는 새로운 연구를 개척하셨다는 점에서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교수님에게서 배웠다는 점에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또 3시간의 긴 수업시간동안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수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