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사 수업을 마치면서..

한국법제사 수업을 마치면서.. 
 김재문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법제사 수업을 듣는 법학과 4학년 임상무라고 합니다.
 한국법제사수업을 통해 조선왕조의 경국대전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중간고사를 통해 비전형담보물권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그활용범위가 11가지 이상된다고 하니, 지금의 비전형담보물권의 종류에 비견되더군요. 일제 식민지를 거쳐 조선의 법체계는 없어졌지만 광복이전까지 법문화는 계속 이어져 왔다는것은 법문화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경국대전의 입법이론과 재판이론 수업을 통해 90년간의 편찬과정을 거쳐 반포된 경국대전에 비해 우리현실의 헌법은 50년동안 9차례에 걸쳐서 개정된거 보면, 우리선조들이 법개정에 있어서 신중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만세불변의법은 정말 헌법에 있어서 중요한것 같습니다.
 항상 고문서를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려는 교수님의 열의에 감동받았습니다. '한국법제사'수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조상들의 법문화에 대해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이제 수업을 종강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겨울인데 몸건강하세요 김재문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