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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재문 교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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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아라 작성일13-06-26 13:27 조회3,5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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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

교수님께 民法總則 1,2를 모두 수강한 법학과 09학번 유아라입니다.

지난 1학기에도 교수님 강의를 무척 감명깊게 받아서

2학기때에도

다시 교수님의 강의를 받게되었습니다.

교수님, 항상 푸근하고 인자하신 아버지처럼 저희를 지도해 주신 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법률의 사례와 분석을

항상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예로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기만했던 법조문들을

실례를 통해 들으니 정말 재밌으면서도

이해가 잘 되는 듯 하였습니다.

1학기때 교수님 강의의 특징은

이 교수님의 블로그같이 한국전통민족문화에대한,

우리 한국 전통 법에 관한 다양한

교수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평생 접해보지 못할 조선시대의 법조문과 문서들을 보여주시고,

경국대전 및 다른 여러 고문서들을

접할 수 있던 놀라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2학기가 시작되어

첫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어떤 학생의 평(인터넷으로 올린)때문에

많이 노하시고 서운해 하셨기에

조선에 대한 우리 전통의 법률을 많이 접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2학기때는 우리의 고서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따로 박물관이나 문화관을 찾아가지 않는 한 볼 수 없었던

우리의 고 문서들을 강의시간에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충격이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우는 분량도 그렇구요..

교수님께는 교수님만의 강의의 특징이 있듯이

너무 마음 상해 하지 마시고,

교수님의 소신을 지켜 우리의 법제사를 널리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교수님이 아니었다면 평생 조선시대의 법이 어땠는지,

있었는지 알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교수님 두 학기동안

열정으로 저희를 가르쳐 주신 점 너무 감사합니다 !!


날씨가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교수님 그동안 정말 너무 감사했고,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 법학과 09학번 유아라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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