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문교수님 법학과 3학년 우성훈입니다

게시판을 개방하니 말씀하신데로 아르바이트생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더군요.

조금이라도 늦게 글을 올리는게 보시기 편할듯해 이제사 올립니다.

처음 수강했을때는 강의 내용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조금 놀랬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부분이 있어 이내 흥미를 갖게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법학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조선시대 이야기로 초기에는 그 생소함때문에 몰입도가 높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류와 맞지않아 교수님께서 고학하신 점을 생각해보면 전통법제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후학들의 몫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교수님의 강의는 희미해져가는 우리 전통 법의 길을 닦아나갈 사람들을 위한 방향표 역할에 충실했다고 봅니다.

한 학기동안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