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사 수업을 듣고

우선 한학기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새로운 창의 지식을 습득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법제사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 께서는 기존에 제가 생각해왔던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한 의식의 전환을 심어 주셨습니다. 대개 조선을 떠올리면 전제군주국가의 사농공상에서의 신분차별이 분명한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저 역시도 수업을 듣기 전에는 그러한 조선을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사시간에는 알지 못했었고, 세계사시간에 자주듣고 외웠던 인간평등이나 천부인권사상이 우리 조선에도 분명 존재하였다는 것을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국대전과 조선왕조실록 그밖에 기타 고서들을 통해 백성을 사랑하는 임금의 마음, 즉 애민정신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었고, 사람을 하늘로 생각하는 천부인권 내지 민본주의를 이상으로 하는 국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의 대한민국을 보면, 분명 교수님께서 수업중에 강조해 오시던 전통법에 대한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누군가는 앞장서서 전통을 이어 문화계승에 앞장설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 전통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재문 교수님께서 그 중심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법제사강의를 위해 연구에 바쁘신 가운데서도 고문서, 영상자료등 강의자료를 제공해주시고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김재문교수님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