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사를 듣고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 교수님과 수업을 같이 듣는 분들을 만났는데
어느덧 겨울이 와버렸네요.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강의해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한국법제사 수업을 듣기 전에는 경국대전이 무엇인지, 대명률이 무엇인지도 솔직히 잘 몰랐고 관심도 가지고 있지 않았었던게 사실입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경국대전, 경국대전 그리고 경국대전...

이렇게 반복하여 그 중요성과 내용들을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경국대전이 어떠한 것이냐 정도는 알게 된것 같습니다.

옛 것을 잘 알고 이에 좋은 새 것을 덧붙인다면 더 좋은 것이 나오고 이를 계기로 발전을 해나가게 되는 것이 이 세상의 기본이고 이치일것인데 요즘은 그러한 기본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법조인이 되고자 한다면 한국의 전통법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소양을 가져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학기때 더 좋은 강의로 뵜으면 합니다.

한 학기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