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권법 각론수업을 듣고.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번학기 물권법 각론으로 교수님과 함께 했던 회계학과3학년 양승민이라고 합니다. 우리학교에 학문적 열의가 높으신 교수님이 계실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제겐 처음으로 '대학교수'와 '대학'이라는것이 이런것이구나라고 알게 해주셨
습니다. 책을 읽고 해석하는 정도에 그치는 학문의 깊이가 아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학문적열의.. 로마,독일법에 가려 잊혀져가는 전통법에 대한 연구에

혼을 다하시는 교수님을 보며. 깊이 존경을 표합니다. 학교를 다니며 쓸때없이 마음에도 없는 공감과 위로와 걱정을 해주는척하는 교수님들에게서 지친 저에게 교수님의 삶과 학문을 향한 진지한 태도는 저에게 깊은 귀감이 되었습니

다. 얼마남지 않으신 임직기간.. 교수님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우리마음속에 남아 있는 전통을 고이 간직할수 있도록 더 힘써주세요..
교수님이 자랑스럽습니다. 교수님 한학기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