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문화사를 수강하고..

한국에서 법을 배우고 있는 법학도로서 교수님의 강의는 참 뜻깊은 강의였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법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하면서 항상 한국법에 대해 깊게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싶었지만 자료도 많지 않았고, 자료가 있다 하더라도 해석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마음속으로만 계획을 하곤 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시작한 첫날부터 마지막 강의까지 참으로 뜻깊은 강의였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갖고 계신 한국법에 대한 자존심 역시 잘 알 수 있었고 독일법이나 일본법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현대법에 대한 아쉬움도 더욱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500년 역사의 한국법을 배우기는 너무나도 짧은 강의였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우리 전통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