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사 수업을 듣고

한 학기동안 유익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평소에 무심하게 지나쳤던 한국법제사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고, 그동안 연구해오신 한국법제사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여러차례 말씀하셨던대로, 시험합격을 위한 공부를 강요받던 다른 수업환경과는 달리 순수하게 한국법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진정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의 법이론을 배우면서 조상들의 현명함을 한번 더 엿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고, 무엇보다 법 앞에 약자와 강자를 나누지 않고 누구에게나 민주적인 법이 조선시대에 존재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뜻깊었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것을 알게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한국법을 연구하시는데 넘치는 교수님의 열정을 존경합니다.
한 학기동안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종강하는 날,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고 유난히 정성들여 써주신 교수님의 글,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