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법의 강의 소감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법학과 3학년 황귀영이라고 합니다.
이제야 조선왕조에 대해 조금은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종강이라니
많이 아쉽습니다.

평소 강의 시간에 한국법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말씀, 특히 경국대전이나 조선왕조의 백성, 그리고 조선왕조의 입법이론 등을 말씀 하실 때의 교수님의 모습은 정말 열정 그 자체 였던것 같습니다.

현 사법시험이나 로스쿨교육 등에서 전통법문화를 외면하는 현실과, 정작 외국인들이 부러워하는 우리의 자랑스런 전통문화가 무시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시며 한국전통법문화에 대해 열변을 토하시던 교수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평소에 그냥 흘려보았을 '외규장각반환'에 대한 부분도 이젠 제가 먼저 관련 기사를 찾아보고 할 정도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 분야를 정말 힘든 상황 속 에서도 소신과 확신,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계속 연구를 해오신 교수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교수님의 연구에 대한 업적을 한학기동안 배우기는 많이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지한 저를 조금이나마 일깨워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회가 되면 교수님의 멋진 강의를 다시 한번 듣고 싶습니다.

한학기동안 멋진강의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날씨가 요즘 꽤 쌀쌀해졌는데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