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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강의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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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형석 작성일13-06-25 13:31 조회4,1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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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과 4학년 문형석입니다.

처음 한국법제사 강의를 듣기로 정했을 때에는 단순히 역사를 암기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거 조상들이 죄를 지었을 때에는 어떠한 형벌이 내려졌는지, 형벌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단편적인 것들에 대해서 듣고 외워야 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예상했던 것과 비슷했지만 또 달랐습니다. 조선시대의 법문화는 알고 있던 것과 상당히 달라서 때론 충격적이었습니다. 물론 사회의 규모와 발전정도가 달라서 현시대와 비교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이상적인 것을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법문화에 적용하고 또한 그것들을 사람들이 받아 들일 수 있다는 것이, 현시대의 정치세력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자료에 애착이 많으시고, 조상들보다 못한 현정치세력에 대해 안타까워 하시는 교수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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