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사] 수업을 듣고

[한국법제사] 수업을 듣고 

안녕하십니까? 김재문교수님 한학기 동안 한국법제사 수업을 들었던 김문헌이
라고 합니다. 지난 한학기 동안 무엇보다 감동스러웠던 것은 조상들의 훌륭한 법문화에 대해 제자들에게 작은 것 하나라도 더 전해주시려 열정적으로 강의하셨던 교수님의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 고개 숙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진정 학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크게 느끼고 감동스러웠습니다. 지구상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조선시대의 고문서며 경국대전 원본과 같은 문화재는 평생 제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귀중한 문화재를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하여 정말 감사드립니다.

서구의 법만을 뛰어난 것,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정작 우리에게 조상들의 훌륭한 법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제게 우리에겐 조상들의 훌륭한 법문화가 있고 그 것이 현재의 우리의 것에 비해 절대 뒤쳐지거나 못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뛰어나고 백성(국민)들에 대한 배려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해준 수업이었습니다. 특히 백성들의 대한 왕의 배려와 천민사상과 애민사상으로 대표되는 그 정신은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법에 대해서 일깨워주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한 무리의 지도자가 된다면 반드시 교수님의 강의를 되새기며 사람을 위할 수 있는 그런 지위를 해야 하겠네요. 한 학기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학교에서 자주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