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2학기 한국법제사 강의를 듣고...

교수님 안녕하세요?
법학과 권혜진입니다.

예전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아 우리 역사속의 법은 어땠을 까라는 궁금증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 신청했는데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저서인 <한국전통 민주주의 이론과 법의 정신>의 머리말의 첫 문장과 같이 저 또한 독일, 일본으로부터 계수해온 법을 보며 독자적인 우리의 법문화가 없는 줄 알고 실망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교수님 강의를 듣고 서양의 것보다 더 오래전인 조선시대부터 훌륭한 우리만의 법문화가 있음을 배웠고 우리의 법문화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수한 법문화를 외국은 고사하고 국내의 국민뿐 만아니라 학자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아쉬움이 컸습니다. 저부터라도 교수님의 강의로 배운 우리의 우수한 법문화를 주위에 알리는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디 교수님께서도 교수님의 연구결과를 많은 곳에 강의하셔서 우리 국민 속에 우수한 법문화의 자긍심을 심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겨울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