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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강의를 듣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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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수한 작성일13-06-24 10:05 조회4,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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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법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배수한이라고 합니다. 이번 2005년 2학기 한국법제사 강의를 수강했는데, 여러모로 수강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말로만 듣던 조선시대의 법률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사료의 해석으로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교수님의 한국전통법률에 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혹자들은 조선시대가 그리 발전하지 못한 시대라며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과연 이 강의를 듣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조선시대의 탄탄한 법률체계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아 내심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자산인 경국대전을 포함한 조선시대의 법률을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무지하다 싶을 정도로 모르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조선시대의 법률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좀 더 발전하고, 아끼고, 한발 더 나아가는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2005학년도2학기 한국법제사 강좌를 수강하면서 소중한 우리 전통의 법문화를 알게 되어 뿌듯하고 나름대로의 자부심도 생긴것 같아 흐뭇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수님 추운 겨울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학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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