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사를 수강하며.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법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용우입니다.
이번 학기에 교수님의 “한국법제사”를 수강하였습니다.

우선 한학기 동안 교수님의 열성적인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한국법제사를 수강하기 전까지 우리조상들의 법이란 오래전부터 이어온 관습이나 규칙이 전부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수강하면서 조상들의 경국대전의 법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국대전을 통해 알게 된 조상들의 법은 상당히 체계적이었으며, 백성들을 위해 세심한 곳 까지 배려한 것을 보며 어쩌면 지금의 법전보다 더 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듯 우수한 헌법전이지만, 전통 법문화의 연구에 소홀히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중 첫째를 꼽자면 전통법문화의 무지에 의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전통법의 우수성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교수님이 평생을 받쳐 오신, 받치실 연구의 중요성을 연구의 가치를 모른다 하더라도 저희 제자들은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통법문화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열약한 연구 환경에서도 묵묵히 전통법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교수님의 보이지않는 노력에 감사드리며...
바람이 점점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