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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제사를 듣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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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영준 작성일13-06-24 10:08 조회3,9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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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학기가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2학년인데 불구하고 이번학기 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하게 되면서 참 많은 부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먼저 한국법에 대한 교수님의 열정을 보면서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모든 것을 한국법 역사에 바치시고 어려운 연구여건과 환경속에서 오직 학생들 나아가선 국민들에게 보통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조선시대의 잘못된 사고관념을 바로 잡아 주시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습에 제자인 저로서는 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물질이 우선시되는 이런 사회 속에서 오직 학자로서의 모습을 간직하신체 연구하시는 모습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 주셨습니다. 이번학기 너무나도 짧은 시간동안 저희에게 한국법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일깨워주시기 위해서 노력하신 교수님의 열의에 찬 강의를 듣고 저도 로마법등 서양법들에 대해공부하기 전에 경국대전등 우리선조들의 훌륭한 법들을 먼저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번학기 너무 짧은 시간이었기에 아쉬었지만 한국법에 대한 최고 권위자이신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큰 영광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좀더 교수님의 알찬 수업을 듣고 싶습니다. 특히 경국대전의 많은 부분을 해석해주시고 알기쉽게 설명해 주신점 감사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교수님 건강 조심하시고 더 많은 연구성과가 있으시길 고대하며 한학기 동안 알찬강의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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