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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수업을 듣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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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안 작성일13-06-24 10:09 조회4,5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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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학기 한국법제사 야간 수업을 들었던 02학번 박정안 입니다. 신입생때 처음으로 교수님과 면담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학년의 마지막을 보내게 됩니다.
한국 법제사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을때, 과연 한국의 법역사가 얼마가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하였고, 선배님들로부터 교수님의 강의가 알차고 다른 법수업보다 재미있고 기억에 많이 남을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학기 시작하면서 부터 매주 화요일이면 교수님의 열강을 들으면서 우리의 조상들과 과거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해 좀더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역사수업을 좋아하였는데, 어느 부분은 익히 알던 것이었기에 더욱 심취해서 듣고, 또 어떤 부분들은 처음듣는 내용이라 수업이 끝나면 그 부분의 내용들을 찾아보며 공부했습니다.
저마다 현재보단 미래를 위해 살아가지만 어느누가 전통을 소중히 할까 생각했었는데, 이 수업을 듣고나서는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수 있는 힘은 과거에서 나오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거 우리 조상님들의 삶의 철학과 근본은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져 이렇게 좋은 세상을 영위할수 있음을 새삼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한뒤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인데, 교수님이 공부하시는 전통법문화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야 하고 교수님의 뒤를 이을수 있는지, 교수님께 꼭 상담을 받고싶습니다.
계절은 어느새 찬바람을 이끌고 옵니다. 이 추운계절 교수님의 건강과 안위에 걱정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학문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지마는 교수님을 뵙게되고 좋은 강의를 들은 제게는 천군만마를 얻은듯 힘이 솟습니다.
훌륭하신 강의와 전통을 지키시려는 교수님의 숭고한 뜻을 우리 제자들은 지켜나갈것이며 이번학기 교수님의 뜻깊은 말씀들과 과거를 엿볼수 있는 시간들에 감사합니다.
교수님, 진정으로 존경합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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