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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학기 한국법제사를 수강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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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홍렬 작성일13-06-24 10:04 조회4,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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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사십니까?  김재문 교수님!!!
저는 법학과 3학년 배홍렬이라고 합니다.
여름 방학을 마치고 선배님들의 권유로 듣기 시작했던 한국법제사라는 과목도 벌써 이렇게 끝맺음을 맺기 위해서 레포트를 마치고 교수님께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대적인 것만 아는 제가 법에 관련된 부문에서 김재문 교수님 덕분으로 이렇게 우리나라 선조들의 좋은 법과 많은 상식을 알게 되어서 커다란 양식과 지식, 큰 뜻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저 막막하고 따분할 줄 알았던 수업에서 교수님과 경국대전의 만남으로 뜻밖의 선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현대적인 것에 너무나 물들어 있고 앞만 볼 줄 알았던 저에게 아무런 보수나 명예를 바라시지 않고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의 발전과 많은 사람들을 알리시기 위하여 힘쓰시는 진정한 학자다운 교수님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고 그에 따른 경국대전과의 만남은 저의 경솔하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지식들과 인생관을 바꾸는데 조금씩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상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식같이 소중하게 여기는 경국대전을 옆구리에 끼고 수업을 하시러 들어오시던 교수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그만큼 한국법제사라는 과목이 저에게 많은 것을 주었고 보탬이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교수님과 같이 할 수 있는 자리가 주어진다면 교수님의 가르침을 저의 학문지식의 발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성과 가치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교수님께 배우고 느낀 이 가르침을 바탕으로 이제 4학년을 맞이하는 저는 저의 진로에 영향과 비중을 두어 다시 한번 달려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그러하셨듯이 교수님께서도 교수님의 길, 경국대전을 위한 무궁한 발전과 저의 조금한 바램이면서도 실질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것인데 경국대전하면 김재문 교수님!!!
이러한 노고에 많은 치하와 공로를 인정해 주는 보답을 이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공무원의 길을 꿈꾸고 있는 저에게 교수님의 가르침을 저에게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하며 동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문을 연구하시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건강도 생각하시면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교수님과의 만남을 기원하겠습니다.
교수님 정말 한 학기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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