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열풍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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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정치학 연구회 작성일13-06-22 19:14 조회6,4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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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열풍 유감
茶母에 이어 大長今까지 사극에 강한 문화방송이 2003년 연기대상에서 이영애가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장금 홈페이지에는 축하 글이 500개 정도 실렸다고 하니 대장금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도 남음이 있다.
하지만 이영애의 입에서 선인들의 지혜와 질곡어린 삶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멘트를 들어보기는 어려웠다.
드라마나 영화는 그야말로 종합예술이다. 음식 의복 어법 관제 풍속 등에 대해 실생활과 괴리되었던 모습이 나오면 네티즌들의 공격성은 그치지 않는다. 실제로 드라마 대장금에서 뜬금없이 버너가 등장해 연출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적도 있다.
사극은 특히 음식 의복 어법 법제 풍속등을 음지에서 묵묵하게 연구하는 학자나 전문가들의 노고에 힘입은 바 크다.
윤숙자 한복려씨는 전통음식에 일가를 이루신 분들이다. 조선시대 양반가의 음식과 숙성법을 비롯해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이삼십년 이상 직접 만들고 맛을 보아온 한국의 보배와 같은 사람들이다. 한복려씨는 대장금에서 후진들과 궁중음식을 만들어 진상하며 마음껏 궁중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조용헌 교수는 EBS방송에서 밤 9시부터 30분 동안 <한국인의 오블리스 노블리제>라는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하면서 조선조의 부자와 양반가의 古宅을 탐방하고 지세를 살피며 넉넉했던 士族들의 궁핍했던 민생을 돌보거나 예인들의 후원자가 되어왔던 이야기를 구수한 입담과 함께 전해준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주영하교수는 인근의 마산 출신으로 조선시대 민화의 구도와 당시 풍속을 자세히 곁들여 기생 양반 풍류에 대한 연찬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는 제일제당 사외보에 기고하고 있다.
고인이 되신 석주선 교수는 조선시대의 양반가의 복장 의복을 평생동안 연구한 공로가 있고
재직했던 단국대학에 박물관을 만들어 후진들이 박람을 하게 했다.
필자의 은사이신 동국대 법학과 김재문 교수는 조선왕조실록과 경국대전을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법사상과 법제사를 연찬하고 있다. 교수 월급을 털어 인사동이나 지방의 골동품 상점에서 당시의分財記 노비문서 山訟을 비롯한 고을 원님들이 결단하고 처결한 문서들을 사모아 연구하며 월간 사법행정에 전통법의 사상과 문화라는 칼럼을 발표하고 있다.
김재문교수의 스승은 민법학계의 선구자인 장경학 박사님이다. 그 분은 법사회학을 함께 연구하면서 "법과 문학"이라는 저술을 내기도 했다.
필자의 연구영역은 法政治學으로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史實을 바탕으로 당쟁사 민란 행형과 관료들의 법사상을 연찬하고 다음카페 대한법정치학 연구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하워드 카 교수의 유명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라는 말은 가난과 질곡 속에서도 힘들지만 아름답고 귀하게 우리의 전통과 정신을 전해 주었던 조상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미래를 위한 자산(ASSET)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리라.
http://cafe.daum.net/krolp
경남 고성에서
金 成 守 합장
茶母에 이어 大長今까지 사극에 강한 문화방송이 2003년 연기대상에서 이영애가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장금 홈페이지에는 축하 글이 500개 정도 실렸다고 하니 대장금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도 남음이 있다.
하지만 이영애의 입에서 선인들의 지혜와 질곡어린 삶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멘트를 들어보기는 어려웠다.
드라마나 영화는 그야말로 종합예술이다. 음식 의복 어법 관제 풍속 등에 대해 실생활과 괴리되었던 모습이 나오면 네티즌들의 공격성은 그치지 않는다. 실제로 드라마 대장금에서 뜬금없이 버너가 등장해 연출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적도 있다.
사극은 특히 음식 의복 어법 법제 풍속등을 음지에서 묵묵하게 연구하는 학자나 전문가들의 노고에 힘입은 바 크다.
윤숙자 한복려씨는 전통음식에 일가를 이루신 분들이다. 조선시대 양반가의 음식과 숙성법을 비롯해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이삼십년 이상 직접 만들고 맛을 보아온 한국의 보배와 같은 사람들이다. 한복려씨는 대장금에서 후진들과 궁중음식을 만들어 진상하며 마음껏 궁중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조용헌 교수는 EBS방송에서 밤 9시부터 30분 동안 <한국인의 오블리스 노블리제>라는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하면서 조선조의 부자와 양반가의 古宅을 탐방하고 지세를 살피며 넉넉했던 士族들의 궁핍했던 민생을 돌보거나 예인들의 후원자가 되어왔던 이야기를 구수한 입담과 함께 전해준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주영하교수는 인근의 마산 출신으로 조선시대 민화의 구도와 당시 풍속을 자세히 곁들여 기생 양반 풍류에 대한 연찬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는 제일제당 사외보에 기고하고 있다.
고인이 되신 석주선 교수는 조선시대의 양반가의 복장 의복을 평생동안 연구한 공로가 있고
재직했던 단국대학에 박물관을 만들어 후진들이 박람을 하게 했다.
필자의 은사이신 동국대 법학과 김재문 교수는 조선왕조실록과 경국대전을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법사상과 법제사를 연찬하고 있다. 교수 월급을 털어 인사동이나 지방의 골동품 상점에서 당시의分財記 노비문서 山訟을 비롯한 고을 원님들이 결단하고 처결한 문서들을 사모아 연구하며 월간 사법행정에 전통법의 사상과 문화라는 칼럼을 발표하고 있다.
김재문교수의 스승은 민법학계의 선구자인 장경학 박사님이다. 그 분은 법사회학을 함께 연구하면서 "법과 문학"이라는 저술을 내기도 했다.
필자의 연구영역은 法政治學으로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史實을 바탕으로 당쟁사 민란 행형과 관료들의 법사상을 연찬하고 다음카페 대한법정치학 연구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하워드 카 교수의 유명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라는 말은 가난과 질곡 속에서도 힘들지만 아름답고 귀하게 우리의 전통과 정신을 전해 주었던 조상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미래를 위한 자산(ASSET)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리라.
http://cafe.daum.net/krolp
경남 고성에서
金 成 守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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