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사' 수업을 듣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학기에 한국법제사를 수강한 법학과 3학년 김주미입니다.

지난 학기들에도 수업시간에 교수님으로부터 조선왕조의 사상에 대해 조금씩 들어왔지만, 이렇게 '한국법제사'란 수업을 듣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선, 조선왕조가 민천사상, 애민사상, 천부인권평등사상에 기초한 민주주의 사회였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현대사회 전세계에서도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인권문제가 조선왕조사회에서는 문제성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현대사회 보다 오히려 인권존중이 확고히 자리잡고 있어, 이것이 법문화에 있어서도 여실히 드러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조선왕조의 사상과 법이론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적용시켜 우리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금 자라나는 중, 고등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교수님께서 연구한 조선왕조의 민주주의 사상과 인권존중사상을 전국의 중,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이 어떨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자랑스러운 조선왕조의 사상과 법이론을 이 수업을 통해 알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또한 한국법제사 수업은 지식적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측면에서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조선왕조의 사상과 법이론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교수님과 조선왕조의 법문화연구에 대한 열의에 찬 교수님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방학 건강히 잘 보내시고,
좀 이른감이 없지 않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