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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감상문-한국법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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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란 작성일13-06-21 14:07 조회3,7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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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법제사 주간 수업을 수강한 법학과(3) 김용란이라고 합니다.

월요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한국법제사 과목은 다른 법학과 전공과목는
달리 open mind의 태도가 필요한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여지껏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법문화와 법이론을 이 수업을
통해 제대로 알고 깨달을 수 있는 수업이기 때문입니다.

일제통치 이후, 일제의 영향으로 또는 우리 스스로가 왜곡하고 폄하한 내용을 제대로 아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진대, 교수님의 노고와 학문에 대한 열의가
서린 한국법제사라는 과목을 통해 접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미처 알지 못했던 민천사상, 애민사상, 조선왕조의 재판이론을 통해 정치사
위주의 사극을 통해 드라마나 소설이 허구임을 알면서도 그것이 마치 사실인
것으로 받아들여 비판정신이 결핍된 상태로 지냈던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이
었는가를 이 수업을 통해 깨닫게 되어 부끄럽기도 하고 또한 지금이나마
알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번 레포트에 중국의 법률사상과 애민사상, 민천사상, 천부인권사상을
비교하였었는데 이것을 통해 우리나라의 법률사상이 자문화중심주의에 빠져
있는 중국의 사상보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조선왕조에 대한 올바른 법이론, 법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한 바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처럼 우리 주변부터 제대로 다스리고 제대로 알아야 천하를 다스릴 수 있듯이. 우리학교의 신문인 동대신문에 교수님께서 그동안 준비하셨었던(사법행정 기고) 내용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기고하는 방법, 그리고 우리학교에서부터 한국법제사에 대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여 아직도 조선왕조의 법사상과 법문화에 무지한 학생들에게 새롭게
알릴 수 있는 방법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학기 동안 교수님의 열의에 찬 강의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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