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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성수군 반갑네^^계미년 올해에 복많이 받기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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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문 작성일13-06-21 12:15 조회2,9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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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군 반갑네.^^

답변이 늦어서 미안하네.

노부모님도 무고하신것 같지만...연로하셔서 자네의 효성이

미치지 못해 불편한 마음을 갖고 있군...


성수군은 여전히 독서와 시민사회운동을 하고

인터넷신문에 글을 쓰기도 하나  돈벌이가 되지  못하고

가난한 청년에게 시집 올 처녀가 없어  머리깍고 스님이

될려고 우스개소리를 한다지...


성수군 ...

시민사회운동도 바람직하고 민주사회발전에 도움이 된다네.

그리고 무엇이든지 할려면 정말 남다른 뛰어난 노력이 필요하다네.

그리고 결혼도 인연이 있어야 하는 일생의 중대지사라네.

동시에 스님이 되는것도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닌것 같다네...

혼인은 살아보니 부부란 평생 헤어지지 않을 평생친구를 만나는 것이
'
아닌지...

평생친구를 만나기 위해 스스로 친구를 사귀거나 만들어 나가는 노력도

필요할것 같다네.

가만히 있으면 누가 알아줄른지...

결혼에 있어서 최소한의 생활밑천은 있어야 하지만...

돈이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보네.

마음을 크게 열고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친구를 찾거나 사귀어서

평생지기를 만들거나 인연을 맺을 노력도 필요할것이 아닐른지...

성수군의 장점과 유능한 면을 알고 인연을 맺고자 하는 여성도 없지는

않을 것이네.

그리고 부부는 환경과 마음이 통하고 평생 친구가 되어야 한다네.

성수군 그 반듯한 마음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경쟁력있는 지식과 기술과

인품을 스스로 남다르게 노력하여 갖춘다면...

살아가는 동안 삶의 보람을 더욱 느낄 것이 아닐른지...

그리고 청담스님이야기는 내가 대학 3학년때부터 맺은 인연이라

지금부터 30수년전의 일이라네...

일주일에 한번 꼴로 봉은사 판전에 있는 대학생수도원에서 청담스님을


모시고 불교인들에게 설법을 듣도록 법회도 열면서 불교인이 되기위한

반 승려생활도 겸하던 학생활동을 하던 시기이라네.

그리고 도선사 법당 마루에서 어느날 저녁 봉은사 판전에 있던 우리 대학생

수도원생 10수명이 그 딱딱한 마루바닥과 무릅의 뼈가 서로 하나가 되듯

무디어지고 더 하기 힘든 상황에서 결국 3천배 기도를 한 후에 청담스님에게

법명과 게를 받았다네...

그로부터 우리들은 불교의 인생관 세계관속에서 영향을 크게 벗어날수가

없었던 것 같다네.

역사상 인간세상에는 많은 성인군자 철학자 현자 지도자가 있지만...

불교를 통한 부처님의 인생관 세계관은 무엇보다도 걸림이 적고 소탈하고

집착을 덜하는 자유로운 삶 그자체가 좋았다네...

성명삼자를 가진 내 자신을 버리고 대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그

맛은 세속의 명리에 조금은 초월할수 있는 여유를 주고, 자유로움을 주므로

불교의 맛은, 부처님의 지혜는, 속된 자잘한 우리들의 마음을 다소 덜

억메이게 해 주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인한 삶인것 같다네...

항상 홈페이속에서 자네의 글을 보곤 한다네.

자네의 많은 발전이 있기를 항상 기원하고 있다네.

그럼 올해도 성수군의 삶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기는 비네.

안녕

김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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