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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슬픔이 이쯤에서 끝났으면 차라리 다행이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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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s199 작성일13-06-21 12:15 조회4,9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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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임(41)씨는 허름한 연립주택에서 오랫동안 병들어 있는 남편 장동열씨(49)와 어린 딸 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15년 전부터 심장병을 앓고 있는지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가장노릇은 당연히 신씨의 목이었습니다. 생활이 워낙 빈궁하다보니 남편의 병을 치료할 엄두도 못 내던 중, 남편에게 중풍마져 덮쳐왔습니다. 그로인해 남편 장씨는 왼쪽 손과 다리가 마비되어 장애2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병세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고 2000년 1월에는 뇌출혈로 뇌수술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독한 약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몸이 더 이상 견딜 수가 없게 됐을 즈음, 남편 장씨는 드디어 주변의 온정으로 심장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남편 장씨가 지팡이를 잡고 화장실에 스스로 갈 정도가 되자 신씨는 그것만도 감사해서 가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올 봄부터 남편 장씨에게는 또 다른 합병증이 생겨났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경기를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신씨 가족의 불행이 이쯤에서 끝났다면 차라리 다행이었을 텐데....


 그러나 인생의 풍랑은 남편에게만 그치질 않았고, 둘째 딸(장진화.15세)의 생명마저 위협하는 날벼락이 신씨 가정을 또 다시 급습했습니다. 2002년 7월 19일, 딸은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담당의사는 즉시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3개월 정도 밖에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무작정 치료를 시작했으나 딸의 치료비는 의료보험1종 혜택으로도 6천만원에서 8천만원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번 입원할 때마다 1천만원정도의 치료비가 또 듭니다. 골수이식도 해야 하는데 한국에는 딸한테 맞는 골수가 없고 일본에 있다는데 그 비용이 무려 2천만원. 골수이식수술을 하자면 3천만원이 더 있어야 하고, 항암치료도 계속 받아야만 합니다. 신씨는 이 엄청난 치료비를 가정형편상, 도저히 감당할 길이 없습니다. 현재 신씨의 남편과 딸은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입원가료 중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성금계좌번호 우체국 104315-02-084034(장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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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os119.org



-한국 SOS 119 구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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