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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강의를 듣고나서의 수강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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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현탁 작성일13-06-22 10:27 조회2,9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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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교수님의 야간강의를 들었던 법학과 3학년 신현탁입니다.
제가 이 강의를 신청했을때는 과연 민법,형법,헌법과 똑같은 강의인가 하고 의구심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러나 저 딱딱한 법이론을 탈피하고 교수님의 너무나도 진실되고 열정적인 강의, 특히 교수님의 재산까지 헌납하시면서 모으신 경국대전등의 고법전서를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과연 저정도의 열의로 우리를 가르쳐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강의로 통해 조선시대의 법사상이 내가 알던 것과 너무나도 판이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법사상이라면 TV의 역사드라마에서 보았던 법사상을 말하는데, 그 법사상과 실제 교수님의 경국대전 및 프린트에서 나오는 법사상과는 너무나도 틀린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알아왔던 조선시대의 왕들은 거의 신하 및 백성들의 신과 같은 존재처럼 비쳐왔는데, 이 강의를 통해서는 "백성은 임금의 하늘이다"(민천사상) 또는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다""백성을 자신의 어린 갓난 아기처럼 자식처럼 같은 핏줄처럼 사랑하는"것 처럼 애민사상 즉 민본주의사상이 팽배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말시험을 보았던 재판이론 또한 부정부패,청탁,강한 자는 벌을 받지 아니하고 약한자만 희생을 당하는 현재 이시대의 재판이론과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또한 느꼇습니다. 우리 지금 현재의 재판도 옛 선조들이 해왔던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더라도 잘못된 판단으로 했던 행동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된다는 것을 저는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한학기 동안 야간에 나오셔서 강의하시느라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방학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성명 : 신현탁
학번 : 19913799
학년 :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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