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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제사 수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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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창영 작성일13-06-23 21:47 조회2,8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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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법학과(야) 2학년 우창영입니다.
개학이 몇 일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학기가 다되어 갑니다. 날씨가 추우신데도 한학기 마무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한학기 동안 우리의 전통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쌓지는 못했지만 살아가며 남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얻어 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수업에 임하기 전에는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보고 들은 것이 있어 조선시대에도 법이 있구나... 하는 정도의 지식밖에 없었습니다. 답안지로 쓰자면 두 줄 정도 밖의 내용을 알 수 없었다면 이제는 한 장 정도의 지식은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현재에는 없는 명쾌한 내용의 법문화를 접할 때 마다 오래된 것이 전부 구닥다리의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한분야에 열과 성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속된 표현이지만 티비에서만 보는 '한 우물만 파는 사람'을 처음 보았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시험 점수 맞추기에 급급하여 이것 저것 조금씩의 맛만을 보았던 저에게, 저렇게 하면 나에게도 길이 열릴 수도 있겠다...라는 여운을 남겨 주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2년 교수님의 가르침을 참되게 배워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2005년 1학기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한학기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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