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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재환군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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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문 작성일13-06-14 11:19 조회2,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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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군 보게
보내준 멜 잘 받았네. 고맙네.
자네도 새해에 복많이 받고 하는 일을 잘 이루기 바라네.
나는 요즈음도 계속해서 조선왕조의 실록속의 우리 전통법문화를 이론화 체계화시키는 작업을 위해 몸이 지치도록 컴퓨터에 붙어 있는데 이건 순전히 악심으로 하는 작업이라네...세상에 힘들이지 않고 남보다 더 낳은 업적을 쌓은다는 것은 드문일이네...몸이 어깨가 아프고 잠잘때도 결려서 힘이 든다네...
그래도 하던 일이라 죽어라고 해볼 참이네.이래도 늙어갈 것이고,저래도 늙어 갈것인데...연구랍시고 배우는 놈(학자)이 이렇게 하지 않으면,봉급이나 받아먹고 살다가는 것밖에 자신의 역할은 국제경쟁력은 얻기 힘들것 같다네...
그러나 하루종일 컴퓨터와 씨름을 해보지만 마음만 급하고 몸만 아프고 진도는 잘 안나간다네...하루하루 한 걸음 한걸음 쌓여서 지겨울 정도로 조금씩 작업이 진행되어 간다네...

자네도 물론 방학을 보람되게 보낼 것을 믿는다네
그리고 내가 자네들의 도움을 바라는 문제는 개학이 되어서 만나서 이야기 하세.방학중에는 해결이 되었다네.

2천년대에는 더욱 컴퓨터와 영어도 잘해야 하는 것이 기본인것 같은데.
자네는 컴퓨터도 잘 활용할 능력이 있으니 부럽다네.더욱 발전시켜서 자네의 앞날에 큰 국제경쟁력 있는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네.
가끔 좋은 일 있으면 연락주기 바라네.
2천년 정월 11일  김 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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