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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문화사 수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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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호 작성일13-06-24 11:03 조회2,4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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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문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법학과 4학년(학번 19913753)에 김용호이라고 합니다.
99학번으로 오랫동안 교수님을 알고지냈습니다. 교수님 수업을 들으며 어느덧 대학생활이 흘러버렸습니다.
교수님의 한결같은 전통법과 한국의 법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계속되어 지금까지도..아니 앞으로도 연구가 계속 하실 거라고 생각되어졌습니다.
예전에도 끝없이 계속되었던 사회문제가 지금까지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오는 현상은 참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에도 계속되는 법조계 비리 등..
교수님의 한국법문화사와 법사회학을 들으며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동안 제가 과연 법을 공부하는 학생이 맞나하는 많은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노력의 산물인 수집자료와 현 법사회와 조선의 전통법에 대한 비교를 통해 현 우리나라의 법사회에 대해 열띤 목소리를 내실 때는 마음을 다잡고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전통사상이 백성을 위한 정치로부터 나왔다는 점과 법을 만들때에도 현재의 입법문화처럼 다수결로 대충 넘기려는 사상이 아닌 백성이 앞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법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는 것들을 강의를 통해 알게되었다는 점에서 뜻깊에 생각합니다.
천부인권사상이 저희 조상들이 제일 먼저 이루어 냈다는 것을 저는 가슴 속 깊이 되새기며 살아갈 것입니다. 전통법의 많은 장점들을 우리는 오늘날에도 적용시켜 발전을 해가야 할 것입니다. 
제가 미처 몰랐던 부분들이 너무도 많았다는 것을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서 알게된 것입니다. 경국대전 등 여러 자요를 직접 보여주시는 열의와 왜 전통법이 중요한가를 알려주시는 것은 다시 한번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법문화사 강의중 비디오 강의는 저의 고정관념과 잘못된 법의식을 깨뜨리기에 충분한 자료였습니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나쁜 일도 있어겠지만 그보다 더 훌륭하고 민천사상을 바탕으로 청명한 법사회를 이끌어간 임금아래 조선이 존재하였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법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고정적이고 정형적인 법공부를 벗어나 우리나라의 법의 뿌리를 알고 제대로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번 교수님의 강의와 자료들을 통해 다시한번 알게되었습니다.
한국법제사강의와 한국법문화사...법사회학 등 과목을 통해서 저희들에게 전통법의 중요성을 알게 해 주시는데에는 많은 노력이 담겨있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전통법 강의가 너무나도 접하기 어렵운 현실에서 저희 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다는 교수님의 강의가 너무나도 중요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후배들에게는 더 많은 전통법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가르쳐주신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학문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깊어질수록 점점 현재의 아니 미래의 법사회도 더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열의를 다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건강하시고, 깊은 정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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