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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학기 "한국법문화사"를 듣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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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용국 작성일13-06-24 11:09 조회2,3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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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저는 법학과 3학년 권용국 이라고 합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2학기에 복학하여 한국법문화사 강의를 들었는데, 벌써 종강이니 섭섭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희의 이해를 돕기위해 두 손 가득 들고 오셨던 각종 자료들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진행되던 수업이며 모두가 기억에 남습니다.

경국대전에 담긴 내용을 보면서 법전이기 하지만, 그 속에는 서민들의 애틋한 생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는 이제 저에게 친숙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의 조선은 500년간 우리 민족의 문화생활을 지탱해 왔고 경국대전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법전이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조선시대에 인상 깊었던 점이 법을 만들때의 입법이론입니다.
“ 법을 만들때 신중하지 않으면 그 피해가 천만대 간다.” 그만큼 신법을 만들때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신법이 세워지면 폐단이 생기며 이것은 옛 법을 그대로 쓰는 것만 못하다. 그러므로 법을 만들 때는 백년이 되어도 폐해가 없도록 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입법이론을 고위공직자들이나 정치가들이 알고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는 좀 더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사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사법시험 기초과목에 한국법문화라는 과목을 넣어야 될 것 같습니다.

학기동안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많은것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교수님 수업을 찾아서 듣고 싶습니다.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교수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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