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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학기 한국법문화사 강의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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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훈 작성일13-06-25 13:43 조회2,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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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기 동안 한국법문화사 수업을 듣고 교수님이 연구하시는 분야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 역시 대한민국의 법문화가 50년인줄로만 알았기에 교수님의 강의는 저에게 법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셨습니다.

해방 이후 외국으로부터 수입된 법이 지금에 와서는 우리 실 생활 속에서 어느덧 그 자리를 잡고 있지만,


우리 조상들이 일구어온 법의 역사는 그 어떤 외국의 법 보다도 우수하고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합니다.

처음 입학하여 교수님의 민법 강의를 들으면서는 사실 법이라는 학문이 생소하여 그리고 사회를 비라보는 시각이 미천하여 그 참 뜻을 알지 못하였지만


지금은 교수님이 왜 한국의 법문화를 연구하시고 현 사회의 모순에 대해 학생들에게 열변을 하시는지 그 뜻을 알 것 같습니다.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 바라본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소위 법을 공부하고 실천해야할 사람들이 그 법을 이용하여 개인의 사사로운 이득을 취하고 서민들을 고통 받게 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얼마전 한 시사프로그램을 통해서 철거민들의 아픔을 보았습니다.

사회 재 정비를 위하여 그들에게 새 집을 지어주는 그 취지는 훌륭하다 하겠으나, 그 속에서 각종 이권을 챙기는 공무원과 시의회 의원, 그리고 보상을 받아야 할 서민들이 길거리로 내 몰리는 상황들은 지금 현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실 예가 아닌가 합니다.

한국의 법이 좀더 일반 서민들에게 가까이 존재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있듯이 사회적 권력자들을 위한 법이 아니라 힘없고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교수님 감합니다.
교수님 께서 가르쳐 주신 정신들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무엇이 올바르고 참된 삶인지를 알고 이를 실천하며 도덕심을 갖고 생활하겠습니다. 그것이 아마도 교수님께서 저히 제자들에게 진정 바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교수님의 연구는 우리 조상들의 법제사를 연구하는 것이지만, 아마도 이러한 연구가 다가올 미래의 안정되고 올바른 법문화의 초석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교수님 힘내시구요...

항상 교수님을 존경하고 응원하는 우리 제자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교수님의 연구가 날로 발전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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