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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상률군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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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문 작성일13-06-14 13:23 조회3,6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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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wrote: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제자 상률(99)이라 합니다 늦게나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이최곱니다
>제가 워낙 컴과는 친하지 않아 잘 몰랐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알았습니다. 이런 무식한 제자를 용서하소서 (헤헤)
>홈페이지에들어오니 익숙한 동기와 선배님들이 많이들어시네요 저도 자주들러서 교수님과 대화도 하고 친분도 돈독히 하였어면 합니다.
>제가 1학년때는 멋도모르고 많이 놀았는데 이제와서 보니 후회가 되는군요 2학년때는 열시미 해야 생각하는데 군대가 저의 앞길을 가로 막군요
>군에 갔다와서는 정신차려 동국 법학도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열시미 하겠습니다 . 그럼 안녕히 자주 들러겠습니다.

자네의 인사를 받고보니 나도 덕담을 해 주어야 겠네.
자네가 컴퓨터를 덜 가까이 한다는 것은 결코 앞으로 살아간 자네들의 사이버문화경쟁시대에 이길 수 없는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닌지...
내가 가끔 자네들에게 컴퓨터와 영어실력을 함께 쌓아라고 권하곤 했는데...
이제는 국가의 정책으로 초.중등.고등.대학교 학생들이 컴퓨터 과목을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이 곤란할 정도가 될것이라네.
하루가 24시간이지만 쪼개어 쓴다면 꽤 할일이 많을 것이네.
예를들면 화장실에서 그날의 신문을 다 볼수 있고,1-2시간을 할애해서 자네들이 하고 일이나 공부를 한다거나 컴퓨터나 영어공부를 한다면 한달이 지나고 1-2년이 지나면 그 짧은 시간이 모여서 많은 시간을 보람되게 보내게 될것이라네.
군대에 가는 그 순간까지 하루 24시간을 보람되게 보내는 것이 인생을 더 보람되게 덜 후회하고 살게되는 방법이라 생각된다네.
군대가기전과 갔다와서의 계획등 하루하루 시간을 모두 열심히 보람되게 보낸다면,그렇지 못한 사람은 낙오자가 될것이  아닌가...
상률군도 새해에 더욱 보람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네.
그럼 개학이 되면 우리 또 만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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