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m1

한국법제사를 듣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현준 작성일13-06-25 13:59 조회2,345회 댓글0건

본문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법학과 4학년 정현준이라고 합니다.

처음 한국법제사라는 수업을 들으려고 수강신청을 하기전 그 방대한 강의 계획서에 신청여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첫시간 들어와서 많은 고문서와 교수님의 열정을 보고 정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수업시간 많이 졸은 면도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교수님께서 수업의 환기를 위해서 우스갯(?)소리도 해주시고 동영상도 준비해 주시는 등의 배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강의를 통하여 얻은 것은 조선시대의 법이 지금처럼 아무런 가치 없이 단순히 큰 값을 하는 골동품으로만 전락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건적이고 신분제적인 조선시대의 법이라고 하더라도 조상들의 혼과 정신이 살아 있는 법체계가 이땅에서 살아온 현대 우리사회의 사람들과 전혀 무관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서양의 대륙법 체계만을 차용하면서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 현대 법체계에 과거 우리나라의 합리적이고 백성을 위하는 법이었던 조선의 법체계를 연구하여 접목시키는 것이 매우 좋을 것이라는 생각 해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하여 조선시대 경국대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4학년이라 더 교수님의 더 많은 강의를 듣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서도 한국의 전통문화와 법에 대한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교수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이만 강의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교수님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이수업을 들은 수강생들 뿐만 아닌 모든 법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귀감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학기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